아침마당 20주년을 기념해서 오늘 아침마당은 오사카 편이 방영되었다.
거기에 90이 된 할머니가 나오셨는데, 모습은 마치 60대처럼 보였다.
그분은 공부를 하고 싶어 일본으로 갔다고 했는데,
가서 결혼하고 근 40년 가까이 병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저 세상으로 보내드리고
3년상까지 마친 다음 59세가 되어서야 드디어 가나다를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30년, 지금도 할머니는 공부를 하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 바로 저거지.
“평생 네가 하고 싶은 공부를 다 해라.”
살아생전 아버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 공부는 평생 하는 거지.
누구나.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공부 아니겠는가.
함께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좇아가며 열심히 사는 것.
그것이 평생 해야 할 공부 아닐까.
그러한 모습을 어제 아침, 서상록씨에게서도 느꼈고,
오늘 아침, 인간극장, ‘미스터 농사꾼, 장재혁씨’에게서도 보았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아보자.
2011. 5. 18. 수요일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