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립’을 보고 쓰는 글,
이번 주말 넷플릭스로 영화 ‘플립’을 봤다. 2012년 즈음 처음 봤고 8년만에 재감상이다.
영화 중 주인공 브라이스에게 할아버지가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고 여운이 남는다.
영화 ‘플립’의 한 장면,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반짝이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이 나는 사람을 만나.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 번,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더이상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어.
살아가며, 만났던 무지개처럼 찬란히 빛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지만, 어디가든 존재가 느껴지고 빛이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런게 느껴진다.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고 그것과 관련된 목표를 가진다. 주변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기적이지 않고 다정하다.
가야할 곳이 있기 때문에 두려움보단 진심으로 그것에 푹 빠져있고 거침이 없다. 그래서 옆에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떠올려본다. 찬란히 빛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 삶이 가치 있게 느껴진다.
그런 사람이 내 인생에 왔을 때, 나 역시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저 보내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 내 삶은 아직 그런 찬란한 빛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찬란히 빛이 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