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가가 마케팅 전장에 나이키처럼 뛰어들 때

by DataSopher

“우리 비즈니스는 곧 변화다(Our Business is Change).”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헬스케어 앱의 이탈률을 분석하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매일같이 DAU 그래프를 들여다보며 수많은 가설을 세우고, 매주 UI 개선안을 실험하며 전환 퍼널을 재설계했습니다.



왜냐고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공격 중이다. (We’re on offense. All the time.)”



나이키의 이 원칙은 제 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CRM과 GA4 데이터를 연동하고, 전환 병목 지점을 찾아내 타겟 마케팅을 재설계했습니다.


전환율은 27% 증가했고 핵심 타겟 도달률은 1.8배 향상되었습니다.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움직였고, 바로 실험했고, 결과는 숫자로 말해줬습니다.




“완벽한 프로세스가 아니라, 완벽한 결과가 중요하다. (Perfect Results Count — Not a Perfect Process.)”



초기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GA4 환경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 “데이터 마트 구축, 더 정제해야 하지 않나?”



하지만 마케팅팀은 ‘지금’ 인사이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환경에서도 움직이는 프로세스를 만들었습니다. 태블로 대시보드로 의사결정 흐름을 빠르게 만들었고 그 순간부터 팀은 방향을 잡았습니다.




“Assume Nothing. Stretch the Possible.”



처음 CRM 데이터를 봤을 때 ‘고객 A는 왜 3번이나 예약했다가 취소했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퍼널 분석으로는 안 보이던 흐름. 그래서 고객의 ‘예약 실패 패턴’을 따로 정의하고 추적했더니, 특정 시술의 프로모션과 시간이 겹칠 때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가설을 끝까지 밀고 가는 힘, 바로 이 원칙이 그때 제 뒷받침이었습니다.




“This is as much about battle as about business.”



데이터 분석이란 숫자만 다루는 싸움이 아닙니다.


팀의 설득, 문제 제기, 타 부서와의 전쟁… 그리고 마지막엔 고객의 마음까지.


이 모든 싸움을 마주하며 저는 데이터를 무기로 삼았습니다.




“Dangers: Bureaucracy, Energy Takers, Personal Ambition…”



분석가는 시스템 안에서 ‘질문’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떤 팀은 질문을 던지면 불편해하죠. “그건 우리 팀이 할 게 아닌데요…”


그래서 팀을 설득하려면 데이터보다 먼저 ‘에너지’를 전파해야 했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믿음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Your Job Isn’t Done Until the Job Is Done.”



우리 일이 끝났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히려 결과의 시작이더군요.


대시보드 하나 만들고 끝이 아닙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이 그래프는 어떤 결정을 위해 쓰여야 하나요?”


그때부터 진짜 일이 시작됩니다.




나이키의 원칙을 다시 보면 그건 브랜드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략가, 분석가, 팀의 실무자가 살아가는 방식의 지침서였습니다.



혹시 당신도 데이터를 다루며 방향을 잃고 있나요?


혹시 "정확한 분석"만 추구하다 "진짜 영향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Nike의 원칙을 빌려 다시 전장을 정의해보세요.


데이터는 싸우기 위한 무기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전장에서 싸우고 계신가요?


‘완벽한 결과 vs 완벽한 프로세스’ 선택은?



#데이터이야기 #나이키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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