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탓‘은 잘못된 일이나 주로 부정적인 현상을 야기한 원인이나 까닭, 핑계 등 책임전가의 뜻으로 쓰인다.
< 예 문 >
- 잘되면 제 먹 못되면 조상 탓.
- 그 모두가 내가 덕이 박한 탓이었다.
- 관중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탓에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도덕적 윤리적 이상 실현을 위한 사려 깊고 인간적인 성품을 의미한다. 또한 너그러운 은혜를 준 대상에게 감사함을 표시할 때 쓰이는 말이며 다른 말로 ’덕분’으로 쓰기도 한다.
< 예 문 >
- 그 상품은 희소성 덕에 부르는 게 값이다.
- 남의 탓만 하지 말고 자신의 덕을 쌓도록 하자.
- 선생님 덕분에 저의 오늘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처럼 속도와 관계가 있으며, ‘손쉬운 방법’이란 의미로도 쓰인다.
< 예 문 >
-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
- 손쉬운 방법이다.
- 두뇌 회전이 빠르다.
- 효과가 빠르다.
‘계획한 시간보다 앞서 있다’는 뜻으로 시기와 관계가 있는 낱말이며 ‘가르침이 되는 말을 하거나 전할 때’에도 쓰이는 낱말이다.
< 예 문 >
-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 올해는 첫눈이 이른 감이 있다.
- 일러야 이달 말, 이르면 다음 주 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