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기똥풀]
’아기‘는 어린아이란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므로 젖을 먹는 시기의 어린아이나 짐승의 작은 새끼나 어린 식물을 귀엽게 이를 때 쓰이기도 한다.
또한, 나이 어린 딸이나 며느리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고 ’애기‘ 역시 ’나이가 어리다' 란 의미로 볼 때는 ‘아기’와 같은 뜻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기'는 주로 사람에게 관계될 때 쓰이는 말이고, ‘애기’는 주로 사람이 아닌 식물이나 동물을 일컬을 때 써야 어울리는 말이다.
그 예로 사람과 관계되는 말은 아기 옷, 아기씨, 아기 씨름, 아기 집 등이 있다.
사람과 관계되지 않은 식물이나 동물을 말할 때는 애기똥풀, 애기마름, 애기풀, 애기고추나물, 애기나방 등으로 써야 옳은 표현인 것이다.
다만, ‘애년’, 애늙은이‘ 등은 예외라 하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