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맥(?) 쑥맥(?)

[재미있는 우리말 어원]

by 겨울나무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쑥맥’이란 말을 자주 쓰곤 합니다.


그러나 ‘쑥맥’은 맞지 않는 말이며 ‘숙맥’이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숙맥’은 원래 ‘숙맥불변’이란 말이 줄어서 생긴 말입니다.


‘숙맥불변(菽麥不辨)’이란 ‘콩인지 보리인지 분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마디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랍니다.


이 숙맥불변이란 말이 유래된 것은 춘추전국시대 진나라때부터였다고 합니다.


진나라에 도공이란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형이 있었는데 그는 콩인지 보리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아둔하고 답답하여 그를 ‘숙맥불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말이 지금까지 전해지면서 '숙맥불변' 을 줄여서 지금까지 ‘숙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예 문>


* 저런 숙맥이 어떻게 감히 그런 대단한 인물과 같이 어울리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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