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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점입가경(漸入佳境)
by
겨울나무
Feb 16. 2020
’점입가경(漸入佳境)‘이란 어떤 경치나 이야기,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점입가경이란 말은 중국 동진 시대 때, ’고개지‘라는 사람으로 인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개지‘란 사람은 평소에 사탕 수숫대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이 사탕수수는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하여 아이들의 주전부리로 요긴하게 이용되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고개지란 사람은 보통 사람들과 달리 항상 사탕수숫대의 가느다란 줄기부터 씹어먹곤 하였답니다.
어느 날, 그 광경을 보다 못한 주변 사람들중의 한 사람이 하도 이상하다는 생각에 마침내 고개지에게 이유를 묻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태연히 대답하였습니다.
“모르는 소리! 굵은 쪽으로 가면서 점점 더 단맛이 나기 때문이지. 굵은 쭉의 단맛부터 먼저 먹으면 나중에는 무슨 맛으로 먹겠나? 허허허…….”
사람들은 그제야 고개지가 줄기부터 먹게 된 깊은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점입가경이란 재미있는 말이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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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 그들의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자 보는 사람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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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의 브런치입니다. *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선정 심사. 1종교과서 집필 * 지은책 : 창작동화집 '생각하는 떡갈나무' 외 20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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