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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한담을 나눠 보았다

대화상대로써의 AI

by DaeHyun Kim

0. 처음 이 대화를 시작한 발상은, Google Gemini모델이 대화를 하면서 스스로 얼마나 고쳐나갈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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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소소하게 날씨 이야기로 시작해 보았는데, 대화의 성격을 은연중에 지정한 탓인지 단순한 정보의 나열만 응답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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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응답을 하니, 스스로 알고 있는것 기반으로 역할극을 할수 있는지도 테스트 해보고 싶어졌다. 이미 AI 기반의 TRPG 서비스가 나올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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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에서 감정표현을 강화할수 있을까도 실험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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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오니 인공지능의 사고과정을 좀 더 파고 들어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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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사고과정에 방향성이 존재한다면, 방향성은 유지하되 연관된 지식만 다른것으로 바꾸는것도 가능할까? AI는 나름대로 답을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재미있는것은 역으로 나의 생각을 묻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학습된대로 나온 의미없는 질문일까 아니면 이 대화를 통해 지식을 보완하려는 과정일까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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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 오니, 어려운 챌린지를 시켜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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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Google Gemini는 스스로 지식이 부족함을 알고 있는것일까, 아니면 지식이 부족하다 대답하는 법을 알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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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이 대화를 그림으로 그려볼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만들어 달라하였다.

AI는 자신의 모습을 "반투명한 구슬 형태"로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것도 그렇게 생각하도록 "학습"받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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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도 끝에 나온 결과가 바로 이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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