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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세우스 Feb 03. 2016

태조

그가 찾던 남자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 픽션입니다.
(이성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픽션입니다.)
     첨 쓰는 소설이기 때문에 오타도 많고 어울리지 않는 (유치한)
     내용도 많지만 재밌고 감명 깊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장르:판타지, 역사물(??)


“우리들이 항상 걸어온 길은 당당한  길이였고,  위대한  길이였고, 정당한  길이였고,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는 길 이였다.....”

그래서 나는 이 길이 나에게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허나 이 길은 나에게 절망과 다툼과 전쟁을 만드는 ‘절망’ 이었다.


‘1390년 개경 시내’

“5과(복숭아, 자두, 살구, 밤, 대추)가 모두 있습니다 있어요.”

“주막 들렸다 가세요~ 단돈 다섯 냥!!!”

“세자 전하 잠시 쉬었다 가시지요.”
세자가 대답을 하였다.
“시간이 늦었다 이만 가도록 하지”

“예, 전하”

“꺅, 도둑이야! 도둑!!”

“무슨 소리 들리지 않느냐?”

“소매치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자 전하 이만 가시지요”

세자는 잠시 망설였다, 그는 지금 궁궐을 몰래 빠져나와 거리를 산책하던 중 이었다.
그가 소매치기를 잡으러 가면 분명히  상감마마(왕)에게 꾸중을 들을 것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지, 빨리 돌아 가자구나” 
세자는 궁에 들어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세자의 품에 있던 중전마마(왕비)의 선물이 사라졌다.
“젠장, 도대체 어디 있는 것 이냐?”
그때 눈앞에 선물을 가지고 지붕을 타고 다니는 남자를 보았다.                                              

 그는 홍길동 만큼이나 대단하였고 지붕 위를 평지처럼 뛰어다니었다
세자는 그를 쫒아가기 시작하였다.

“세자 저하 어디 가십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거라”

세자는 그를 쫒아가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그가 자신이 하는 일에 가장 적합한 자라고 생각했다
“저 자다!! 저  녀석밖에 없다!!!”
세자가 그런  잡생각을 하고 있을 사이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그가 가고 난 자리에는 
피가 떨어져 있었다.
“이 피는??”      

한편 [고려왕궁]에서는...
“마마!! 마마!!! 마마!!!!!”

“이것이 무슨 일이더냐?”

“전하 마마께서 마마께서!!!”

“여봐라 어서 의원을 데려오너라!!! 어서!”


[개경 외곽]

피를 따라가니 눈앞에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절벽이 내 눈 앞을  가로막고 있었고,
세자는 그곳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도 끝도 없이 높은 절벽 이 절벽의 끝을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
그렇게 절망하고 있던 중 피가 사라졌다.
절벽 중간에는 동굴이 있는데 입구가 돌덩어리로 막혀 있어서 들어가기 힘들게 돼있다
그럼에도 세자는 포기하지 않고 돌덩어리를 치우기 시작했다.
당연히 돌덩어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세자는 포기하려고 할 때, 오른쪽 아래편에 약간의 틈이 보였다. 

“이게 뭐지?”
틈에는 밧줄이 있었고 그 밧줄을 당기니 돌덩어리 같이 보였던 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허, 허... 하하하하”
세자는 허무한 듯 웃기 시작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피가 있었다. 이건 그 도둑의 피가 분명하였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도둑이 의식을 잃은 채로 쓰러져 있었고 그는 굉장한 풍경을 목격하였다 절벽인 줄 알았던 이곳은 사실 이 도둑의  아지트였던 것이다.
크기는 왕궁과 비교를 해도 될 정도의 어마 무시한 크기의 공간이었다.

이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도중 그 도둑이 쓰러져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정신 차려 보거라!, 정신이 드느냐??”

“누ㄱ..”

말도 채 끝나고  못 하고 도둑은 쓰러졌다
황급히 세자는 도둑을 업고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도저히 세자의 힘으로는 도둑을 업고 내려가지 못할 것 같을 그때 누군가 세자를 찾고 있었다.
“저하~,저하~ 어디 계십니까?”
아까 세자를 지키던  호위무사였다.
“여기다, 어서 와보거라”

“저하 괜찮으십니까?”

“나는 괜찮다 그것보다 이자를 어서...”

"저하 이 자는?”

“시간이 없다 어서 가자꾸나”


[개경 시내]

어느새 시간은 축시(새벽 1시~3시)가 되었다.
“헉~헉~헉~ 하 이제 좀 쉬시지요 헉~”
“저기 역참(말을 빌려주는 곳)이 있구나, 말을 빌려서 가도록 하자”
“예, 저하~”


[고려 왕궁 앞]

“여봐라~ 의원은 없는가?”
....
“저하 의원이 없는 것 같사옵니다, 다른 곳을 가시지요.”

“항상 의원이 있었던 집인데...”


[개경의 다른 의원 집]

“이 자를 살릴 수 있겠소?”
호위무사가 의원에게 물었다.
“이 분 피를 흘리신 것보다는 훨씬 멀쩡 하십니다, 하루 이틀만 지나면 금방 회복
가능하실 것이 옵니다.”

“잠시  부탁하겠소”

“저하,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하옵니다.”
세자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말하였다

“많이 늦었구나, 어서 가자”


[고려 궁전]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저하 여기서 잠시 있어주십시오, 제가 알아보겠 습니다.”
....
...

“왜 이리 늦게 오는 것이냐??”

“저하 큰일 났습니다!!!!”

“무슨 일 이냐?”

“저하 중전마마께서... 중전마마께서 위독하시답니다”

“무슨 소리냐? 마마께서 왜?!!”

“어서 들어가 보시지요!”


[중전의 방]

“마마”
“마마 어서 정신 차려 보십시오...”
세자가 중전의 상태를 살피고는 울듯 말듯한 얼굴로 중전을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왕이 들어왔다

“네 이놈 어디 갔다 이제 온 것이냐!!”

“죄송합니다...”

“짝!”
중전의 방에는 왕이 세자의 뺨을 때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는 왕은 이내 방을 나갔다.

[세자의 방]
“저하 들어가도 되겠사옵니까?”
호위무사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들어오너라”
“내가 너에게 부탁할 일이 있다”

“무엇이옵니까?

“그 도둑이 의식을 차리면 나에게 데리고 오너라”

“예! 저하”

-다음날 묘시(5시~7시)

“저하~”

“들어오너라”

“데리고 왔사옵니다”

“나가 보거라”

“예”
도둑은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멀쩡한 모습이었다.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예, 괜찮습니다”
도둑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굉장히 짧게 답 하고는 더 말을 하지 않았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 듯 하니 제가 한 가지만 여쭙고 보내 드리겠습니다.”

“묻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저와 이 나라를 바꾸어 보지 않겠습니까?”

“무슨????”

“저는 어저께 보았습니다 당신의 그 대단한 능력을”

“무슨 소리 신지?”

“저희는 당신 같은 특별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본래 당신과는 친해진 뒤
천천히 제안할까 하였습니다만 사정이 생기어 이렇게 급하게 제안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능력도 힘도 없습니다, 묻고 싶은 것이 더 없으시다면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도둑이 자리를 일어나려고 할 때 세자가 큰소리로 물었다
“그 능력을 대단한 일에 사용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별로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괜한 말을 했군요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조만간 다시 뵙게 될 것입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세자가 말하였다

“전 볼일 없을 것 같군요”
도둑은 궁전을 나갔다.

그리고 3일이 지났다.

중전마마는 여전히 상태가 안 좋은 상태다. 하지만, 변화가 있다면 도둑이 궁전에서 
호위무사로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도둑이 궁전에 들어오게 된 사건은 어제 일어났다.

도둑은 여전히 높은 계급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물건을 훔쳐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렇게 또 도둑질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좁은 골목에서 소리가 들렸다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여자의 목소리였다. 이 목소리를 듣고 도둑이 가 보았을 때는 도적무리들이 여자에게 폭행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도둑이 도와주려고 하였으나 포졸들이 도둑을  쫓아오고 있는 상태였다.
그때 마침 세자가 눈에 보였다. 도둑은 세자의 도움을 받을까 말까 생각하다 세자를 붙잡고 부탁을 하였다. 
“이렇게 되었으니 제 부탁 좀 들어주십시오, 세자마마”

“물론 들어드리죠, 단 당신이 저에게 협력한다면 말입니다.”

“제가 왜 그래야 됩니까??”
도둑이 성질을 내며 소리쳤다.
“그럼 다른 사람들에게 저 여자를 구해 달라고 부탁하시지요.”
도둑은 화가 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려고 하였으나 포졸들이 바로 눈앞까지 다가온 상태였다.
“제가 협력해드리죠”
도둑이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세자는 못 들었다는 식으로 말하였다.
“뭐라 그러셨습니까?”

도둑이 큰소리로 외쳤다.
“내가 당신의 일을 도와준다고!!”

“좋습니다, 저도 당신의 일을 도와 드리죠”
라고 말하기 무섭게 세자의 호위무사가 도적무리들을 무찔렀다.
그사이에 도둑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저하 그 도둑이 다시 나타날까요?”

“분명히 다시 나타날 것이다.”

“저하의 눈으로 보신 거니 확실하실 테지요.”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인시(새벽 3시~5시)에 세자의 방 앞에 도둑이 서 있었다.
그래서 도둑은 처음 정식으로 세자에게 호위무사라는 호칭을 얻었다.
그가 근무할 {세자 호위무사}라고 적힌 방에는 자신 포함 세명의 호위무사가 있다,
그중에서도 특별한 건 여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놀라운 점은 모두 자신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 인 것이다.

여기에서 밝히자면 이 도둑의 이름은 '맹호'그의 능력 굉장히 발이 빠르다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질 정도다
그리고 세자의 호위무사(항상 나오는 호위무사)는 '용돌‘이라고 한다, 그의 능력은 힘이 굉장히 세다 웬만한 바위는 부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 호위무사는  ‘화선’라고 하고 기억을 오래 한다.
이러한 정보를 ‘’(도둑)에게  이야기해주고 나니 시간이 묘시(5시~7시)가 다 되어갔다 
‘맹호’가 물어보았다.

“세자 저하는 저희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계십니까"?

"그것은 나랑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는 웃으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맹호’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호위무사의 방에 안아 있었다.
그때 ‘용돌’이 나타나 ‘맹호’에게 할 일을 말해 주었다.

“나는 저하의 안전을 위해 항상 옆을 지켜주고 있다, 그리고 '화선’은 저하에게 전해줄 상소문 등을 간추려 전해준다. 그리고 ‘맹호’ 너는 저하 방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침입한 자들을 잡아내는 역할을 하면 된다. 그리고 항상 신시(15시~17시)가 되면 호위무사의 방으로 집결한다” 

“생각보다 왜 이리 복잡하지??”

“ ‘맹호’ 너는 생각보다 똑똑하지 못한 것 같구나”라며 ‘력’이 웃었다.

“ 당신도 힘만 세지 생각보다 멍청한 것 같던데”라고 말하면서 '맹호’가 웃었다.
그리고는 둘이 잠시  눈싸움을 하였다, 그때

“여기는 세자 저하께서 머무시는 방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이 앞에서 싸움을 합니까?”
라며 화난듯한 여성 목소리가 들렸다.

“우린 싸운 게  아니라...”
‘용돌’이 꼼작 못하였다. 그녀는 '화선’ 화선은 항상 저하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무섭네...”}
‘맹호’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신시(15시~17시):호위무사의 방-

“저하 다들 모였습니다”

“그래, 곧 가도록 하마”

“저 전하 그런데 여기서 뭘 하는 것입니까?”
‘맹호’가 물었다, 그러자 '용돌’이 
“새 나라의 건국을 위해  토의하는 것이지” 웃으며 ‘용돌’이 말했다.

“새 나라???”

‘화선’이 화를 내며 “그런 것도 모르는 놈을 호위무사로 뽑았습니까? 저하!”

“허허 항상 ‘화선’은 대하기가 힘들구나”

“저하 우리의 일에 대하에 말해 주시죠” ‘용돌’이 말하였다.

“일단 나는 고려의 세자다, 하나 이 나라는 생각보다 많이 썩었다 그래서 나는 새  나라를  건국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우리같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고려의 나라에서는 우리 일을 방해하려는 적대 세력이 있다. 이 일을 아는 유일한 세력이면서 나라를 엎을만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들이 필요한 것이다”

“허,” ‘맹호’는 이 일을 듣고는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웃었다.

그날 저녁 ‘맹호’는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집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홀로 동굴에서 지내던 그런 날이 이젠 없다고 하니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도 힘들것 같았다. 

-다음날 묘시(새벽 5시~7시)

“아 흠~ 아 잘 잤다”

“ ‘맹호’ 일어났 더냐?”

“이 목소리는 저하?”
“예 일어났습니다”

“어서 마마에게 갈 채비를 하거라”

“중전마마께 말입니까??”

“어서 준비하거라”

[중전의 방]

“마마 세자 들어가겠사옵니다”
“마마 여기는 저희의 일을 도와줄 ‘맹호’라고 하는 호위무사 이옵니다.”
중전은 누워서 눈만 뜨고 있다.
‘맹호’가 조용히 세자의 귀에 말했다
“{마마께서는 저희 일을 알고 계신 겁니까?”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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