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크게 목표는 구체적으로
그리고 실행력은 빠르게
요 근래 야근을 자주 하고 있다. 야근을 할 때면 일을 빨리 처리하지는 못하는 나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나의 소중한 저녁 시간을 빼앗긴 것에도 화가 난다. 웬만하면 야근을 안 하려고 하지만, 요즘 같은 바쁜 시즌엔 어쩔 수 없는 것.
야근을 할수록 시간의 소중함을 느낀다. 오늘 퇴근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어떤 대표님의 스토리를 보게 됐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꿈은 크게, 목표는 구체적으로.
그리고 실행력은 빠르게."
누구나 다 아는 말이고 나도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이지만, 오늘따라 새롭게 받아들여졌다. 우리 회사엔 일을 하는 데 있어 정해진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력이다.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삶을 살아가는 데에서도 실행력은 정말 중요하다. 요즘 더욱 절실히 느낀다.
재테크 관련 책을 읽으면서 ‘회사는 답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그래서 회사일 외적으로도 여러 가지 일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실행까지 가는 게 정말 어렵다. 머릿속에서만 자꾸 계획을 하고 고민하고 상상하고.. 정작 가장 중요한 실행은 못하는 중이다.
위에 언급한 대표님을 포함 내 주변에서 모두 잘된 사람들 (돈을 잘 버는 사람일 수도, 목표를 이룬 사람일 수도!)은 모두 실행력이 뛰어났다. 보통 사람들은 수천수만 번의 고민을 하는 것을 빠르게 결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 같다.
회사 안에선 그렇게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면서, 왜 스스로에게는 그렇게 어려울까. 책의 한 문구가 떠오른다.
‘회사에선 그렇게 고민하며 기획서를 쓰면서, 왜 정작 자신의 인생 기획서는 한 번도 쓰지 않는가.’
요즘 아내와 함께 작은 프로젝트 하려고 준비 중이다. 생각만으로 끝내지 않으려고 휴일이나 쉬는 날이면 항상 발로 뛰면서 정보를 얻고 있다. 준비하면서 가끔 ‘이게 맞나?' 싶지만, 오늘의 저 문구가 내 다짐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꿈을 크게 갖자. 그리고 명확한 목표를 잡자.
그리고 바로 실행하자. 아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