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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이유

#9. 나에게는 어떤 운동이 적합할까?

by 이대택



바로 이전 글에서 ‘내가 운동이 좋다고 말하는 이유’을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운동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써 보겠습니다.



사실 정확한 제 주장은 운동을 덜 하거나 살살하거나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 말라는 것이 절대 아님을 일단 명확히 하겠습니다.



저의 이런 주장은 우리 사회가 운동을 신념적으로 강조하거나 절대적 선인 것처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운동의 긍정 효과가 있다면 분명 부정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결국 운동은 우리가 믿고 싶어 하는 만큼 우리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들을 위해 설정된 목적과 목표로 인해 운동의 부작용은 더 커진다고 설명하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오로지 육체적 이유만을 쓰겠습니다.






주위에 이런 사람 꼭 있다!



운동은 고사하고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아프고 피곤하다는 사람. 농사와 집안일로 평생을 보내시고 운동이란 것은 한 번도 해 보지 않으셨던 할머니.



운동을 아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합니다. 과거에도 그랬을 것이고 현재도 그러하겠죠. 과연 운동하지 않으면 더 많이 아프고 더 빨리 죽을까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운동하지 않으면 정말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요?



이 질문의 답은 이 질문을 거꾸로 하면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운동하면 병에 덜 걸리고 더 오래 살 수 있나요? 답은 여러분이 각자 내려보시죠.






운동으로 얻는 몸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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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가진 과학자였던 때가 있었고, 지금은 과학이 사회적으로 착하게 쓰이기를 바라며 활동합니다. 음식, 운동, 스포츠, 도시가 인간에게 더 편하고 쉽게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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