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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막 사춘기

젠장

by 정흐름



오늘, 학교도 안 가고 일도 안 가는

쉬는 날.

입 꾹 다물고 도서관에 앉아

책 들여다보다 졸다 생각하다 멍 때리다

산책 겸 도서관 한 바퀴 도는 중에

책 제목 하나 읽고

오늘 첨으로 한마디 한다.


[제목]

아무도 나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한마디]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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