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Axel Domont, 악셀 도몽

프로 사이클리스트에서 내추럴 와인 메이커로-

프랑스 AG2R 팀의 전직 프로 사이클리스트에서 내추럴 와인 메이커로의 삶으로 전향한 Axel Domont(악셀 도몽)

그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쇄골이 부서지면서 원치 않게 일찍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순간에는 그의 곁에 늘 내추럴와인이 있었음을 깨닫게 된 그는 많은 고민 끝에 본인의 열정과 자연에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매우 질 높은 유기농 포도를 구매하는 작은 사업체를 설립하여 와인 메이커의 삶을 걷기 시작합니다.

Axel Dmont (악셀 도몽) 씨

Q. 사이클리스트에서 내추럴 와인 메이커로, 삶이 크게 변했을 것 같아요.

“제가 열정을 갖고 있는 이 땅에서 제2의 삶을 발견했어요. 

화학 물질이 없는 땅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답니다.”

그는 사부아 지역의 Domaine des Côtes Rousses에서 작은 장소를 빌려 첫 빈티지의 양조를 시작하였고, 떼루아를 잘 살리기 위해, 어떠한 화학적 개입 없이 양조를 하고 있습니다.

Axel Domont(악셀 도몽)의 와인 레이블에는 그가 큰 삶의 변화를 겪으며 느꼈던 생각들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 Chien d'arret 20 시앙 다레 20 

품종 : Jacquere, Roussett 

-악셀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 ‘시앙 다레’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처럼 자전거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에 삶에 대해 고민하던 자신의 모습을 반영

-산뜻한 꽃향기와 시트러스, 흰 복숭아의 뉘앙스

✔︎Rencontres 21 렁꽁트르 21

품종 : Mondeuse  

-‘만남’이라는 뜻. 사이클리스트로서 자전거를 타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 교감하고 성장하였듯, 와인을 만들면서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의미.
-과실미와 스파이시함&아름다운 구조감&긴 여운이 매력적인 레드 와인 

와인의 레이블에 그려진 그림의 의미를 들으며, 그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쳤으며 또 얼마나 큰 진심으로 와인 메이커로서의 삶을 시작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레이블을 볼 때면 항상 그의 진심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