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토의 천재 와인 메이커
이탈리아 베네토(Veneto) 지역에서
15년~40년 사이 수령의 Glera, Corbinello, Cabernet Franc 등 토착 품종으로
실험적인 와인을 만드는 알베르토 부라티(Alberto Buratti).
그가 양조하는 와인에는 그가 와인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개성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농장 파에데스파(Faedesfa)의 밭은 해발 400m, 동북향을 향해 경사진 지형에 위치해 있습니다. 알베르토는 매해 타들어가는 더위를 생각하면 이 조건이 오히려 다행이라 말합니다.
(포도밭이 북쪽을 향하고 있어 저 멀리 희-미하게 알프스 산맥이 보여요!)
북쪽을 향해 있어 포도가 천천히 익고,
밭이 비탈져 있어 점토질, 붉은 점토질, 석회질 등 여러 종류의 토양이 섞여 존재하는 덕분에
신선한 산도와 복합적인 아로마를 균형감 있게 와인에 담아냅니다.
"너무 좋아!"
알베르토는 이 모든 조건이 '와인의 맛이 다채로울 수 있는 이유'이기 때문에
너무나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곳은 파에데스파 농장이 있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
베니스 인근 바닷물을 이용한 천연 가두리 양식장 Vale Paleazza 입니다.
이곳에서 숭어부터 소금, 풍미가 너무나 좋았던 바다 라벤더 꿀까지,
이탈리아 자연의 풍요로움을 확인합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알베르토의 가족의 식사는
해가 저문 후에도 끝없이 이어지곤 합니다.
�파에데스파이 ‘모스카토(Moscato)’ 농장에 숨겨진 재미난 비하인드!�
알베르토는 모스카토 품종을 양조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농사짓고 있는데,
여기에는 재미난 비하인드가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이 밭에는 밭의 주인이 작은 집을 짓고 살고 있는데
밭의 주인은 알베르토에게 먼저 내추럴 와인을 양조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매해 와인 몇 병을 대가로 도리어 알베르토에게 소정의 수고비도 챙겨 준다고 해요.
밭을 빌려 사용하면서 수고비까지 받는다니..!
어쩌면!
사실 밭의 주인도 알베르토의 와인에 푹 빠진 게 아닐까요?!�
✔️오른쪽 사진 속 와인,
글레라 Glera 23
· 품종 : Glera
· 마무리 단계에서 마멀레이드용 모과주스(quince juice) 를 추가해 병내 재발효.
· 상쾌한 ‘Prosecco’ 스타일로 기분 좋은 버블과 감귤, 사과, 배 등 시원하고 상큼한 과실미가 가득 담긴 펫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