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인 나의 꿈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었다. '하나님 사랑'의 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소녀 사랑'이 되었다. 나는 소녀를 사랑했지만, 소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리고 스무 살 조울증에 걸렸다.
지금 나의 꿈은, 책 읽고, 글 쓰고, 유튜브 하고, 강연 다니는, 작가다. 남몰래 간직해 온 꿈은 아니다. 병은 소문내라 하듯, 꿈도 떠벌려야 한다. 작가의 꿈을 수도 없이 말했다.
더 이상 작가의 꿈을 말하지 않는다. 숨기는 것도 아니다. 굳이 말하지 않는다. 대신 쓴다. 한 백만 권 정도 팔리는 밀리언셀러 에세이스트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