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원을 사랑한다. 수원에서 나고 자랐다. 어머니의 산후조리를 위해 이모댁에 가까운 서울의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으나, 그렇다고 고향이 서울은 아니다.
부모님께서 초등학교 부부교사셨다. 섬으로 전근을 가셔서, 초3~6에 영흥도에서 1년 백령도에서 3년 살았다. 1기 신도시 평촌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고등학교 때는 안양 시민이었다. 대학에 입학하며 집은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고, 학교 다닐 땐 학교가 있는 춘천에 살았다. 지금은 부모님께서 논산 시골집으로 내려가셨고, 아내와 아들과 셋이서 수원 부모님 아파트에 산다.
대학 다닐 땐 춘천을 사랑했고, 결혼 전 30대 때는 서울 강남을 사랑했다. 지금은 다시돌아온 고향 수원을 사랑한다. 여기서 쪽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