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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Jan 06. 2022

출근길 모자란 잠을 보충한다

출근길 지하철이다. 일하는 회사는 신촌역인데, 회사에서 운영하는 점포를 관리하기 위해, 격일로 하루는 이대역 하루는 방배역으로 출근하여, 쓰레기 분리수거와 청소를 한 후, 회사로 향한다.


요즘 출근길에는 거의 졸면서 간다. 자리에 앉아 눈을 감았다 뜨면 내릴 때가 되어있다. 귀가 심심하니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꼽는데, 어느 날은 음악을 트는 것마저 피곤하고 귀찮아,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만 귀에 꼽고 있을 때도 있다.


덜 깬 상태로 집을 나와, 출근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모자란 잠을 보충하면, 딱 출근시간에 잠이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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