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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Jul 06. 2022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향하여

50명의 새로운 브런치 출간 작가가 되자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의 예고가 떴다. 8월 마지막 주 올해 브런치 공모전 응모 일정이 공지될 것을 예고하였다.


대상 10명을 뽑아, 상금 500만 원을 주고, 메이저 출판사 10곳에서 출판을 해 주는 것 까지는, 작년과 같다. 이번에는 여기에 더하여, 특별상 40명을 뽑아, 상금 100만 원을 주고, 올해 중소 출판사 창작지원 사업에 선발된 중소 출판사 중 40곳에서 출판을 해 준다.


총 50개 출판사에서, 50명의 작가의 50권의 책을 출판한다.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유명 출판사에서 책이 나와야 책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대형 출판사는 출간하는 모든 책에 올인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10권 중 3권 정도 힘을 쏟고, 그중 팔리는 극소수의 책만 관리한다고 한다.


작고 이름 없는 출판사에서도 대박을 치기도 한다. 과거에는 그게 어려웠는데, 지금은 도서시장의 판도가 바뀌어, 서점에 나가봐도 소규모 출판사에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브런치북 공모전에 목표는 50권의 책 가운데 하나에 들어 첫 책을 내는 것이다. 기존에 수차례 브런치 공모전에 응모했던 브런치북과 주제와 소재는 비슷하다.


제목이 다르다. <다함스토리>에서 <사랑 때문에, 조울증>으로 제목을 바꾸려 한다. 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다는 뜻이다. 목적이 공모전 당선이니 제목에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브런치북 <다함스토리>와 같은 내용의 브런치북을 쓸 것인데, 기존의 쓴 글을 수정하기보다, 처음부터 다시 쓸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다시 쓴다 할지라도, 이전에 오래도록 써왔던 글들과 같은 내용의 글들이니, 별반 차이가 없는 글들도 있을 수 있다.


나의 꿈은 야무지다. 단순히 브런치 공모전에 당선되어 첫 책을 내는 것은 아니다. 백만 권 이상 팔리는 책을 쓰는 것이다. 여러 권의 밀리언 셀러를 꿈꾸는 것은 아니고, 딱 한 권의 초대형 밀리언셀러를 쓰는 것이다. 그게 첫 번째 책이면 더 좋다.


책 한 권 쓰고 놀고먹겠다는 것은 아니고, 한 권이 초대박이 나면, 그다음부터는 다른 걱정하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작가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 권이 잘 되면, 집 또는 카페에서, 책 읽고, 글 쓰고, 유튜브 하고, 온오프라인 강연 다니는, 평생 작가로 사는 데 기반이 될 것 같아, 그런 욕심이 내 마음 한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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