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후기
넷플릭스에서 만들었으니 별 기대는 없었다.
"자극적이겠지.
가볍겠지."
드라마를 보기 전에 예상했다.
아니었다.
<중증외상센터>는 이름만큼 무겁고 깊었다.
"생명의 최전선에서 지금도 달리고 계시는 의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생명 앞에 가성비를 따지지 말자.
한산이가 이낙준선생님
와~~~
닥터프렌즈에서 친근하게 봤던 분인데 이런 필력이 있으셨다니 놀랍다.
몰입감, 유쾌함, 감동
제대로다.
법정드라마만 좋아해서 아무리 유명해도 메디컬드라마는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아프셔서 그런지 환자복이나 병원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중증외상센터>는 오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 준 첫 정주행 메디컬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