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학교 일기
실행
신고
라이킷
14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람부는날
Jul 14. 2020
퇴근길
우아한 바람이 불어온다.
짙은 초록의 물결이 머리 위에서 솨아 흘러갔다 돌아온다.
피부에 닿는 따끔한 햇살, 아이들 웃음소리, 천천히 지나가는 자전거 바퀴...
넓은 공원을 가로질러 내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
매일 반복되는 오후 5시의 가득 찬 마음.
하늘을 올려다 본다.
엄마, 나 정말 잘 살고 있어. 정말 행복해.
keyword
퇴근
여름
공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