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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언 Oct 28. 2020

대안금융? 그게 뭔데?

대체 뭘까! 

대안금융이란?

금융소외계층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금융을 뜻한다. 

금융은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의 합리적인 연결을 통해 경제주체들에게 효율적인 자금을 조달과 수익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기성 금융기관은 이윤추구 극대화를 목표로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영업을 추구하고 있다. 

효율화와 이윤추구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획일적이고 정량적인 금융 평가기준은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함으로써 이들을 금융 사각지대로 밀어내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금융소외가 심화될수록 더 높은 금리 등 불리한 조건의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생활 파탄과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중대한 원인이 된다.

금융소외계층의 허들을 낮춰주어 고금리 및 고위험 금융 이용을 방지하고, 적시에 적절한 자금을 조달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금융이 바로 대안금융이다. P2P는 이런 대안금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금융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소파이(SoFi)’와 같이 해외에서는 이미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도 있다. 


대안금융 중 하나인 공급망긍융

금융당국은 금융 약자인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P2P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문제해결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이를 논의하기 위한 ‘핀테크 기반 공급망 금융 활성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공금망 금융이란 물품 등을 생산해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통칭한다. 공급망 금융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선정산(SCF) 서비스다. P2P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금융채널에 핀테크 기술을 더해 소상공인의 운전자금 조달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펀딩도 대안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금융에 주목했다. P2P금융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라고 판단한 것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 취지에 알맞은 대안금융 영역임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기 때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펀딩이 운영하고 있는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는 인터파크 및 위메프, 티몬 등 온라인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대금을 실제 정산일 이전에 지급해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판매 후 정산까지 최장 70일까지 소요되는 온라인몰 특성상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몰 판매자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데일리페이는 1금융권의 선정산 대출상품(신용대출)과 달리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허들을 낮추는 대안금융의 한 영역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펀딩이 그리는 차세대 대안금융

데일리펀딩은 P2P만이 할 수 있는 금융으로 시장을 혁신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행 P2P대출은 기성 은행 대출 방식과 유사하게 플랫폼이 대출 신청인의 신용등급이나 담보물건 등을 평가하여 대출 조건을 정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일부 금융 소외계층이 1금융권뿐만 아니라 대안금융 역할인 P2P금융에서도 외면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혁신하기 위해 데일리펀딩은 차세대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직거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직거래 방식을 통한다면 금융사만이 알고 있는 금리 마진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자가 스스로 금리나 한도, 기간 등을 설정해 대출상품을 만들고 투자자가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플랫폼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올바른 금융 직거래를 돕는다. 대출 신청자의 신용 및 담보 데이터는 물론이고 신청자의 상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심사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출자는 합리적인 대출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투자자는 수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즉, 금융을 직거래하는 진정한 의미의 P2P금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모델은 담보 대출부터 신용대출까지 그 적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자의 상환 가능성을 다각도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정량적인 기준 때문에 금융에 소외된 사람들의 이용 허들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글 / PR팀 최승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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