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쓰는일
몸 쓰는 일
더럽고 위험하지만
흘린 땀 그대로의 가치를
인정받는 일.
작년에도 종종 다녔는데
올해도 다니면서
안다치고 배움을 얻기를.
일 다녀와서
딱히 그릴 수 있는 게 없기에
작업하는 몰골을 사진으로
남겼다가 그렸다.
샤워를 마친 후
당 떨어져서 그런지
홈런볼 큰 거를 혼자서 다 먹고
후회도 없이 만족스러웠다.
(아.. 암바사도 먹었음)
건물이야 대충 (진짜로 대충)
길이 맞추면 비슷해 보이지만
사람이나 살아있는 대상은
그렇지 않다.
더 공부해서 깔끔하게 그리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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