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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씨 Jan 27. 2019

190126

유향/스타벅스

주말이라 아저씨들이 모였다.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승훈이와

금요일 오후부터 한가한 용진이

이렇게 남자 셋이서 식당과 카페를 다녀왔다.

아쉽게도 만성피로의 범준이는 

요즘 잠수라서 모임에 불참이다.


수완지구의 식당인데 다들 가족이나 커플이 왔지만

아저씨 세명은 당당하게 대기표를 뽑고

1시간을 기다려 (내가 미쳤지)

탕수육과 사천짜장 그리고 이슬이를 시켜

옛 추억을 안주삼아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소주 주량이 한 잔이라 승훈이가 고생함)


주말이면 가끔 가족들과 약속이 없을 때

이렇게 모여서 마실을 가거나

가고 싶었던 식당을 찾아서 모인다.

밥을 먹으면 언제나 마무리는 별다방으로.


쌍암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복층(?)으로 살짝 높은 공간이 있다.

셋이 모여 요즘 관심 있는 분야의 이야기를 한다.

자동차, 프라모델, 드라마 등등


12시부터 모여서 오후 5시쯤에 깔끔하게 해산한다.

각자의 가정으로 귀가.

다음에는 보드게임이나 하나 준비해야겠다.

부루마블이라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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