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부 Nov 05. 2020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

단단해지기 쉽지 않은 나날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이 있다.

존중없는 태도, 인격의 미성숙, 도의적인 기준이나 상식이라는 것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행동 등. 단단해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에게는 참으로 취약한 것들이다.


특별히 체력적인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을 때 이런 일들을 마주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배가 되는 것 같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기도,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기도 하니 두 개가 합쳐질 때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여행을 가거나 그도 안되면 맛있는 것을 먹으러간다던지 정말이지 그것도 어렵다면 최후의 방편으로 장을 봐서 맛있는 것을 해먹는다.


얼마 전 생전 해본적 없는 배추겉절이와 바지락칼국수를 해먹은 일을 떠오르는 걸 보니 나는 요즘 꽤나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 칼국수랑 겉절이는 정말 맛있었지만 당분간은 해먹고싶지 않은 그런 마음.







클릭하면 두부의 인스타그램으로 이동-!


매거진의 이전글 좋은 인간관계란 무엇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