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Linkedin(링크드인) 어떻게 쓰는 걸까?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링크드인 백분 활용하기!

by 기쁠 희

해외 취업을 하려고 커리어 사이트를 뒤지다 보면 계속해서 언급되는 항목이 있으니 그게 바로 Linkedin(링크드인). 간단하게는 직장인들과 기업들을 위한 SNS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과 달리 많은 북미 국가들은 이 플랫폼을 아주 활발하게 사용한다. 기업들은 그들의 최신 소식들을 공유하고, 구인 공고를 쉐어하는 등의 중요한 마케팅 룰로서 이용하는데,

취준생 및 직장인들은 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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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에 대한 리서치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취준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들에 대한 정보이다. 알면 알수록 나중에 인터뷰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링크드인에는 많은 기업들이 그들 직원들의 소식, 회사 자체적인 프로젝트에 관한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다양한 article들을 공유하고 올리기 때문에 인터뷰 전에 한번 쫙 훑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취직 전선에 뛰어들어서 기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더욱더 많은 글들을 읽어보는 것이 좋으니 꼭 링크드인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공고를 살펴보기만 해도 충분한 공부가 될 것이다.



2. 구인공고

많은 북미 기업들은 그들의 홈페이지, 인디드와 같은 구인 사이트는 물론 링크드인에 구인 공고를 많이 올린다. 특히 조금 규모가 작은 회사들일수록 많은 플랫폼을 매니징 하기 어렵다 보니 링크드인에만 업데이트하는 경우도 있다. Jobs라는 메뉴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업이나 포지션을 검색하고 Alerts(알람)을 설정해놓으면 내가 원하는 지역, 타이틀, 기업에 관련된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올 때마다 이메일로 받아볼 수 도 있다. 내 프로필을 스캔하고 링크드인이 직접 공고들을 추천해주기도 하니 참고해보자!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의 HR 매니저, 헤드헌터들과 리쿠르팅 회사 관계자들도 링크드인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Talent들을 검색하고 연락을 취하기도 하니, 본인들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자주 업데이트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네트워킹 기회

한국은 학연/지연을 피하기 위해 공채라는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북미에는 그런 제도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북미에서 취직하려면 네트워킹 말고는 기회가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리고 들리는 것처럼 그리 좋은 의미로 쓰이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말하는 네트워킹이 정말 철저하게 학연과 지연을 뜻하는 것이라면 여기서는 다르다. 네트워킹도 노력의 일부고 실력이라고 여겨진다. 나의 네트워크를 넓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링크드인을 이용한 방법이다.


내가 관심 가는 회사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People이라는 섹션이 있고 거기서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쭉 볼 수 있다. 한창 취직을 준비하던 시기에 나는 내가 관심 있는 포지션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Hi 000, My name is ****and I am a recent graduate from ___university. I would like to build my career towards____ and came across your profile. If you have a bit of time, can I ask you a few questions"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거의 40명 중 2,3명만이 답을 준다. 하지만 답을 준 사람들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줄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라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메시지들을 보내보시길. 만약 답변이 와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메일을 물어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라도 한 장 보내는 방법으로 감사를 표하는 것은 센스!


사실 넷상으로 만나는 것보다는 직접 보는 게 훨씬 더 좋다. 그걸 여기서는 Coffee chat이라고 부르는데 링크드인을 통해서 아래와 같이 메시지를 보낸 후 스케줄을 잡아서 그 사람의 점심시간 또는 퇴근 직후에 근처 카페에서 직접 만나 20분 정도의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냥 메시지로 띡 - 대화만 나누고 사라지는 것보다 나를 저 강렬하게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렇게 조금 더 친밀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Hi 000, My name is ****and I am a recent graduate from ___university. I wanted to connect with you and have a chat about your current role at 000. Would you have 15 mins during lunch anytime next week over a coffee? Let me know. Thank you so much. "


팬데믹 전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았지만, 요즘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면대면 상황들을 꺼리다 보니 그리 쉽지 않다. 그래도 Zoom을 통해서 커피쳇을 해주는 사람들도 종종 있으니 용기를 내보자!





한국에서는 아직 좀 생소하기만 한 링크드인은 잘 쓰면 정말 재밌고 유익한 플랫폼이다. 프로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잘 사용해보면 언젠가 본인들이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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