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어느 날
외로움과 상실이 가져다주는 아련함이란
by
연아
Jan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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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빈 나뭇가지를
휘감고 돌아가는
쓸쓸한 바람 한 줌
다시는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잊어버린 채
겨울의 한 낮을 얼려 버린다
외로움과 상실은 때론
아름다운 풍광을 더 절망에
가닿게 하고 절뚝거리는 마음을
풀썩 주저 않게 한다
차가운 한 줌 바람에
마음의 고운 향기가
잠긴 어느 날
저물어 가는 겨울 뜨락에
쓸쓸하게 남아도는
아련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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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쓰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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