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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11. 2019

어색한 인간관계 싫어요! 낯가리는 사람들의 특징

요요 없는 다이어트가 진짜 성공, 요요 없는 생활 습관


주위에 보면 유독 낯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조용하며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인간관계가 서투르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다. 오히려 그 적응하는 시간 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뛰어난 분석력과 관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낯가림이 심할 경우에는 일상에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일 때도 있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이 특징은 어떤지 살펴보자.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자리가 불편하다

 

억지로 다른 사람들 무리에 스며드는 것을 싫어한다. 본능적으로 경계심이라는 것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 마음에서 바로 경계심이 작동한다. 본인은 마음이 불편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알아채기 힘들다. 다만 당신이 말수가 적거나 혹은 뭔가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 있나 하고 생각할 뿐이다. 새로운 사람이나 환경이 생기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좋다.

얌전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냥 딱히 할 말이 없을 뿐인데 그래서 대화나 대답이 짧은 것인데 사람들은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고 단정 짓는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는 말과 더불어 행동도 소극적으로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평소에는 손짓 발짓 모두 써 가며 큰 액션을 취하는 사람도 낯가리는 성격이라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이런 행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의도했다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이며 약간 긴장까지 하게 되면 손톱을 뜯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오랜만에 만나면 어색해한다


원래도 알고 지내던 사람이지만 심지어 과거 친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 얼굴을 보지 않고 연락도 뜸했다면 낯을 가리는 사람들은 그들을 다시 만났을 때 어색할 확률이 높다. 그동안 못다 한 얘기를 풀어나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공유할 무언가가 없어서 마음이 불편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연락하거나 보지 않아 어색할 경우 옛날 함께 했던 이야기를 서두로 시작하면 좀 더 나을 수 있다.

미리 할 말을 생각해 놓는다


낯선 환경에서는 딱히 생각나는 말도 없도 마음이 불편해 그저 그 상황을 얼른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아님 애초에 그런 자리를 갖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화가 오고 가는 자리이어야 한다면? 이들은 미리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어떤 말을 하면 좋은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됐을 때 의도한 바와 상관없이 흘러가기 일쑤고 당황해 더욱 말이 없어진다.

친한 사람 앞에서는 말이 많다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들이 말이 적거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익숙한 곳,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그들도 때때로 투 머치 토커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땐 전혀 낯가림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도 끊임없이 하고 까르르 잘도 웃는다. 마음이 편안하면 자신의 깊은 속마음까지 내비치고 고민도 함께 공유한다. 사실 낯을 가리는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서 그렇지 한번 친해지면 꽤나 듬직한 면모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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