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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l 25. 2019

카톡에서 스트레스 받는 어이없는 상황

제발 그만들 좀 하세요!

 


혁신과도 같은 편안함을 가져다 준 카톡이지만, 때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메신저 기능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사소하지만 신경을 거슬리는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카톡을 지우거나 탈퇴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여러 번이다. 카톡 지옥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레스 유발 카톡 상황들을 모아 보았다. 

다른 사람이 내 프로필 사진 보면서 사생활 간섭할 때


카톡은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메신저인 동시에, 각자의 취향이나 성향을 엿 볼 수 있는 개인 공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개인마다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사진이나 상태메세지가 바로 그것.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설정하기 보단 개인의 만족이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프로필사진임에도, 간혹 가다 지나치게 간섭하는 이들이 있다. 프로필 사진이 바뀔 때 마다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는 이들을 볼 때면 없던 정도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어떤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던 상관없는 개인 공간이라는 점, 모르시나요?

늦은 밤, 주말에도 업무 관련 카톡 올 때


수많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유발 1순위, 시간 때 상관없이 쏟아지는 업무 관련 카톡들이다. 당연히 늦은 밤이나 주말, 휴일, 휴무 날은 피해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거늘. 쉬는 날 만큼이라도 업무 카톡에서 벗어나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요? 마치 절친한 친구에게 톡을 보내는 것 마냥 막무가내로 카톡을 보내는 상사들,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이다. 


차단한 사람이 내 프로필 계속 볼 때


카톡의 장점이자 단점은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연스럽게 카톡 아이디가 뜬다는 것이다. 고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싶지 않거나 연락을 끊고 싶은 이들에게는 ‘친구 차단하기’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차단을 통해 상대방으로부터 오는 메시지를 받지 않게 되었다고 해도, 내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는 큰 단점이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차단친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필 비공개 기능이 추가되었고, 많은 이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누군가가 내 프로필 사진 캡처해서 가지고 있을 때


우연히 발견한 친구 사진첩에서 내 카톡 프로필 사진을 캡처해 둔 것을 발견한다면? 어딘지 모르게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캡처한 친구의 입장에선 ‘예뻐서’ 저장해 두었다고 하지만, 연예인도 아닌 일반 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몰래 캡처하는 것이 당사자의 입장에선 기분 나쁜 행동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사실을 알게 된 후 프로필 사진을 바꿀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원하지 않는 단톡방에 초대 받을 때


진정한 의미에서의 카톡 지옥이 나타났다! 필요에 의해서나 친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단톡방 이외에, 가끔가다 원하지 않는데도 초대 되는 단톡방들이 있다. 말은 친목도모라 하지만 초대 받는 입장에선 영 불편한 점 투성이인 단톡방이라 할 수 있다. 별로 할 말도 없고, 하고 싶은 말도 없는데 자꾸만 울려대는 카톡 알람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만 높아져 간다. 나가고 싶어도 눈치 보여 나갈 수 없는 단톡방은 말 그대로 ‘카톡 지옥’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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