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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28. 2019

이거 실화냐? 황당 기네스북 10

이거 실화냐?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세계 최고의 기록을 모아 해마다 발간하는 책 기네스북. 모두가 입을 떡! 하고 벌릴만한 대기록들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때론 눈을 의심할만한 엉뚱하고 특이한 기록들이 등재되기도 한다. 도무지 이런 기록을 세울 생각은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해지는 기상천외한 황당 기네스북들.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것만 같은 세계 신기록들을 모아 보았다.

혀 가장 길게 내밀기


“도대체 혀가 얼마나 길면 기네스북에 올라?”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기록! 이 황당한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코미디언 닉 스토벨이 세웠다. 혀를 내밀었을 때 무려 10.05cm의 기록을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지게 된 닉. 인터뷰에서 “제 혀는 많은 일들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막대사탕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그리고 푸딩을 먹을 때 바닥에 있는 것까지 비울 수 있죠.”라며 긴 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랫동안 많은 농담하기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피로함이 몰려오는 기네스북 기록, ‘오랫동안 많은 농담하기’. 이 독특한 기록의 보유자는 콜롬비아 출신 개그맨 호세 오르도네스로, 무려 86시간 동안 9,600여개에 달하는 농담을 쏟아낸 것으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실제로 ‘언어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3일하고도 반나절이 넘는 시간 동안 농담만 쏟아낸 그의 열정, 기네스북에 오르고도 남을 만하다.

눈으로 우유 분출하기


“내 눈에서 나오는 건 눈물이 아니라 우유야~” 이 황당하고 엉뚱한 말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바로 이스탄불 출신의 케르 일 마즈가 ‘눈으로 우유 멀리 분출하기’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게 된 것. 그가 눈을 통해 분출한 우유는 무려 2.7m까지 날아가며 놀라움을 안겼다. 과연 그의 눈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졌을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그 누구도 깰 수 없을 것 같은 기록임은 분명하다.

손톱 길게 기르기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비주얼의 기네스북 기록자들이다. 남성인 멜빈 부스의 손톱 길이는 9m, 여성인 리 레리몬드의 손톱 길이는 8.6m라고. 특히 리 레리몬드는 1979년 이후 한 번도 손톱을 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톱의 길이에 놀라는 한편, 긴 손톱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의아해했다.

입에 빨대 많이 넣기


보기만 해도 황당한 이 기네스북 기록의 소유자는 바로 영국 출신의 사이먼 엘모어이다. 그가 가진 기네스북 신기록의 핵심은 바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가장 많은 빨대를 입에 넣었다는 것. 무려 400여개의 빨대를 한 번에 입 안에 넣고 10초를 버텨내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빨대 뭉치와 터질 것 같은 볼이, 그가 얼마나 험난한 기록을 세웠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허리 뒤로 접어 풍선 3개 빨리 터트리기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모델로 알려진 독일 출신 율리아 군트헬은 자신의 특기를 한껏 살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허리를 뒤로 접어 풍선을 터트린 것. 심지어 한 개가 아닌 세 개의 풍선을 터트리며 당당히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녀가 허리를 뒤로 접어 풍선 3개를 터트리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2초. 어마어마한 유연성을 보인 그녀의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스프레이로 머리카락 세워 올리기


하늘 높이 치솟은 검은색 물체가 다름 아닌 머리카락이었다니!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헤어스타일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헤어 디자이너 와타나베 카즈히로이다. 모히칸 스타일로 머리카락을 가장 높게 세워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 것. 세워진 머리카락의 높이가 무려 113.5cm라고하니, 기네스북에 등재될만하다. 이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와타나베는 헤어스프레이 3통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목 돌리기


두 눈을 의심하게 되는 황당 기네스북 기록이다. 보기만 해도 아파 보이는 ‘발목 돌리기’ 신기록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사는 14살 소년 막스웰 웨이. 그는 오른쪽 발목 157도, 왼쪽 발목 143도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발목이 많이 꺾이는 사람이 되었다. 영화의 CG장면으로나 볼 수 있을법한 기괴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안 씻기


마치 하나의 조각상처럼 보이는 사진의 주인공은, 60년 동안 씻지 않아 ‘가장 오랫동안 목욕 안 하기’ 신기록을 세운 아모 하지이다. 그는 이란 서남부 파르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 청결이 질병을 몰고 오기 때문에 씻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반 사람의 피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거칠고 변색된 팔다리가 눈길을 끌며, 이리저리로 뒤엉킨 머리카락 역시 그가 아주 오랜 시간 씻지 않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티셔츠 가장 많이 껴입기


어딘지 모르게 낯익은 얼굴이라면,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는 그 사람이 맞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티셔츠를 껴입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된 연예인 황광희인 것. 그는 한 기념행사에 출연해 ‘옷 껴입기’ 세계 신기록이었던 247장에 도전하며, 252장을 입어 당당히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30도에 가까운 날씨에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티셔츠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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