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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29. 2019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음식들은 꼭 피하자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사진: JTBC <효리네민박>


고양이는 아파도 아프다는 증상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양이의 건강을 해치는 음식들을 미리 알아두고, 주의하여 급여할 필요가 있다.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거나 길고양이들에게 음식을 즐겨 준다면, 단순히 맛있는 것을 나눠준단 마음으로 고양이에게 음식을 주기 전에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하지만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초콜릿


초콜릿은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위험한 음식이다.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에는 쓴맛을 내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고양이가 소량을 섭취해도 경련,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앗아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유제품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피로함이 몰려오는 기네스북 기록, ‘오랫동안 많은 농담하기’. 이 독특한 기록의 보유자는 콜롬비아 출신 개그맨 호세 오르도네스로, 무려 86시간 동안 9,600여개에 달하는 농담을 쏟아낸 것으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실제로 ‘언어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3일하고도 반나절이 넘는 시간 동안 농담만 쏟아낸 그의 열정, 기네스북에 오르고도 남을 만하다.

날달걀

 

특히 날달걀 흰자의 경우 아비딘이란 단백질이 비오틴 결핍증을 유발하여 고양이가 이를 다량 섭취할 시 식욕저하, 탈모, 피부염 등에 괴로워할 수 있다. 또 기생충과 살모넬라균이 번식하여 췌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흰자는 반드시 익혀서 주고, 노른자의 경우 날것도 상관없지만 가능한 한 익혀서 주는 게 좋다.

견과류


견과류는 고양이의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일으키진 않지만, 되도록 피하는 게 좋은 음식 중 하나다. 고양이의 장 구조는 단백질 분해를 통해 에너지를 얻기에 적합한데,,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아 고양이의 소화 흡수에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날생선


고정관념을 생각해보면 고양이는 날생선을 잘 먹을 것 같지만, 실제로 날생선을 먹으면 위험해진다. 익히지 않은 날 것은 식중독균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가공되지 않은 생선에 있는 살모넬라균이 원인이며, 게다가 날생선의 효소는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B의 티아민을 파괴해 식욕저하, 발작, 혼수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

백합과 식물


파, 양파, 마늘 등에 해당하는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에게 주지 않는 게 좋다. 이 음식들에는 고양이가 소화할 수 없는 티오황산염이 들어 있기 대문. 이 성분은 분말, 혹은 조리된 경우에도 고양이의 몸 속에서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단, 소량의 마늘은 구충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커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다. 사실 커피뿐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초콜릿, 콜라, 각성 음료, 진통제 모두를 조심해야 한다. 다량의 카페인은 고양이의 심장과 신경계를 자극시켜 불안, 빠른 호흡, 고열, 근육 경련 등을 불러일으키며 별다른 해독제가 없다.

포도,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에는 고양이에게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가 있다. 고양이의 신장을 손상시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것. 심한 경우에는 급성 신부전증에 걸릴 수 있으니 만약 고양이가 포도를 먹었다면 중독의 징후로 설사, 혼수상태, 힘 빠짐 등이 나타나진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강아지 사료


강아지와 고양이는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성분이 다르다. 따라서 강아지 사료를 고양이에게 장기간 주게 되면 영양 실조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소량 급여를 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필수적인 영양 성분인 타우린(Taurine)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조심해야 하는 것.


캔디, 껌


캔디, 껌, 치약류 등의 음식 역시 피하는 게 좋다. 자일리톨은 고양이의 몸에 인슐린 과다를 유발하며, 혈당을 떨어지게 하고 간부전증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를 섭취했다면 구토, 무기력증, 균형감각 상실, 발작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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