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N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Sep 03. 2019

보는 순간 짜증이 확, 우유부단한 애인 특징

속 터지게 만드는 우유부단한 사람과의 연애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주위에 우유부단한 사람이 있다면 아마 직·간접적으로 느껴봤을 것이다. 그들의 말이나 행동이 주위 사람을 얼마나 답답하게 하는지 말이다. 하물며 연인이 우유부단한 사람인 경우에는 어떨까? 물론 그 성격을 다 알고도 만나며 사랑하지만 가끔 이런 성격 때문에 속이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다.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연인을 위해서 조금 노력해볼 수는 없을 것일까? 한없이 사랑스럽다가도 속 터지게 만드는 우유부단한 사람과의 연애는 어떤지 살펴보자.

다른 이성의 호감을 거절하지 못한다


누군가의 친절이나 호의를 잘 거절하지 못하다 보니 이성이 호감을 표시하더라도 잘 거절을 하지 못한다. 직접적으로 들이대지 않는 이상 그것이 호감이라는 생각을 못할 때도 많다. 누가 봐도 분명 다른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인지 못 한다고 있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그 사람의 연인은 이런 사람 때문에 화가 나고 질투가 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똑 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는 연인을 이해하지 못해 곧잘 다툼으로 번지게 된다.

감정 표현이 부족해 확신이 들지 않는다

 

선택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은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그 성격이 드러난다. 상대방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 그런 감정을 갖고 상대방에게 달콤한 말을 표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내뱉지 않는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괜한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감정이라는 것은 의지대로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사람에게만큼은 어느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상대방의 의견에 따르지도, 자신의 의견을 내지도 않는다


뚜렷한 주관이 없어 늘 애매모호한 입장만 취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정말 지치게 만든다. 이렇다 할 주장을 내세우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를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연인 사이에는 상호작용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니 감정 전선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같이 뭔가 하려고 하는 일도 진행이 되지 않는 편이 많다. 너무 극과 극을 달려도 문제겠지만 적당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연인 관계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함을 잊지 말자.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연애가 순조롭지 못하다


선약이 있거나 중요한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늘 자신을 희생시키는 사람,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연인의 그런 모습이 가끔은 바보같이 보인다. 충분히 거절할 수 있는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부탁을 들어주는 연인의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러니 부탁을 잘 들어주는 사람=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버리자.

관계가 악화되면 책임을 회피한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자기 잘못에 대해 쉽게 인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지도 않는다. 그저 그 상황을 빨리 종료하고 싶은 마음만 클 뿐이다. 그래서 연인과 다투었을 때도 꽁하고 말을 하지 않거나 잠수 타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별을 알릴 때조차도 긴 말없이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가 많다. 대신 헤어질 때는 자기 잘못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의 책임이 크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경우가 있어 마지막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사회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유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