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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15. 2019

카톡으로 알아본 친구와 좋은대화 하는 방법

우리 친구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때론 다투기도 하고 서운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려울 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하는 친구. 그러나 너무 가깝다고 아무렇게나 막 대하는 건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없다. 친구 사이의 최소한의 선을 지키며 서로를 아껴야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되는 법. 간단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친구와 좋은 대화를 하는 방법들을 모아 보았다.

감정 이해하기


가끔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속마음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게 될 때가 있다. 속상했던 일, 억울했던 일,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등등. 이 때 친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밑바탕이 된다. 물론 친구가 이야기하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느끼거나 친구의 태도에 있어 개선점이 필요하다면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게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기댈 곳이 필요해 찾아온 친구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좋다. 많은 말은 필요하지 않다. 그저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수고했어’ 이 세 마디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적절한 의견제시


친구가 곤경에 처했을 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것 또한 좋은 친구로서 해야 할 일이다. 물론 제시하는 모든 방법들이 무조건 성공과 맞닿아야 할 필요는 없다. 부담 갖지 말고 자신의 입장에서 본 적절한 의견을 이야기해주자. 간혹 당사자보다 제 3자에 입장에서 봤을 때 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 그것이 옳든 그르든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가장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큰 힘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주제 넘나들기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친구 사이에서 대화의 주제란 일정치 않다. 하루에도 주제가 수십 번씩 바뀌어 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 대화의 맥이 끊긴다고? 진정한 친구 사이라면 그럴 일은 없다. 물 흐르듯이 주제를 넘나들어도 어색함 제로, 위화감 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말이 잘 통하는 것만큼 편한 친구는 없다. 대화에 있어 주제가 다양하다는 것은 그 만큼 서로를 잘 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맞춤법 지키기


사실 이 사항은 친한 친구 사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는 시간만큼 텍스트를 통해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더욱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기본적인 맞춤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은 외모나 성격, 지위를 막론하고 정이 떨어지기 때문. 아무리 인터넷 말투가 유행한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맞춤법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 사이에도 최소한의 맞춤법은 지켜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일 없도록 하자.

비밀 공유하기


아무리 오래 알고 친한 친구라고 해도 어딘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나한테 뭔가 숨기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밀이 많아 보이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물론 이들은 정말 알리고 싶지 않아서 비밀로 간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과도하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비밀로 덮어둔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에게 무조건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 할 필요 또한 없다. 자신의 비밀을 적절한 수준에서 공유하며 돈독해진 관계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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