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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1. 2018

남자 마음 확인하는 법

나를 정말 사랑하는 게 맞는 걸까?

연인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하고 의구심이 드는 순간이 있다. 이제 막 연인이 되었지만 뜸해진 연락이나 오랜 기간 연애로 서로의 감정이 무덤덤해진 경우,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럴 때,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질투심을 유발하거나 헤어짐을 이야기하는 극단적인 방식은 서로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또한 ‘왜 이 사람은 나한테 이 정도밖에 못하는 걸까?’라는 생각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사랑의 크기를 비교하면 결국 본인만 더 고통스러워질 것이다. 

서로의 가치관이나 상황은 각각 다르기에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걸까’ 하고 서운하게 생각하기 전, 그의 말 한마디나 사소한 행동에 담겨있는 진심을 모르고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보자.. 




말보다 행동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의 감동적인 말.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 사람을 놓치지 말자. 그는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니까. 예를 들어, 연락이 없어서 서운하다고 말했을 때 그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러이러하게 노력할게.’ 라며 당신을 이해하고 마음을 풀어 준다면 그는 자신의 말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려 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공개연애


사랑하는 연인이 생겼다면 설레는 감정으로 여기저기 연애의 시작을 알리고 싶어진다. 그가 당신과의 연애를 당당하게 알리는 것부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주변 모든 사람에게 연인을 숨기려 한다면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또한 솔로 행세를 하거나 몰래 소개팅에 나가는 경우, 그의 대한 신뢰가 깨지게 된다. 주변 상황 핑계를 대며 연애 사실을 숨기는 등 사랑하는 연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함께 하고 싶은 열정


연애 초처럼 매일 만나거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이어지는 통화를 꾸준하게 하기엔 힘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다. 만나는 횟수보다는 나와 함께 하고 싶은지 그 마음이 중요하다. 어디에 있든 좋은 곳을 알았을 때, 맛집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건, 그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눈빛


누군가를 사랑할 때, 가장 먼저 티가 나는 것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이다. 한순간이라도 더 보고 싶어지거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순간,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은 은연중에 반짝거릴 것이다.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그의 눈빛을 살펴보자. 굳이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그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결혼에 대한 결심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꺼내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당신을 배우자로 두고 이야기할 때 말이다. 진지한 감정으로 결혼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말하는 순간, 그의 사랑이 진심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진심 없는 사탕발림인 경우도 있으니 신중하게 구분하길 바란다. 




모임에서 보여주는 배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주변 지인들에게 하루빨리 보여주고 싶고, 함께 모인 자리에서 소개해주고 싶어진다. 특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당신이 소외되지 않게끔 세심하게 챙겨주는 그의 모습은 당신을 많이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그의 태도를 유심히 관찰해보자. 




사소한 말도 잊지 않을 때


평소에 지나가는 말로 했던 나의 사소한 한마디도 잊지 않고 챙겨줄 때가 있다. 간혹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을 잊지 않고 그 음식을 골라주거나, 가고 싶었지만 바빠서 잊고 있었던 전시회 기간을 체크해 데이트 코스에 넣어놓는 등 사소한 한마디에도 귀 기울여주는 그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지킬 수 있는 약속


사랑 또한 변치 않는 약속의 진행형이다. 평소의 연락이나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서로의 마음과 배려심을 확인할 수 있다.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그의 행동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뜻이다.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분별한 약속이 아닌 꼭 지킬 수 있는 약속으로 신뢰를 쌓아가자. 




비밀이 없을 때


걱정 없어 보이는 그에게도 비밀은 있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자신만의 비밀이나 속내를 알게 된다면 그만큼 ‘그가 나를 신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어렵게 꺼낸 그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는 의리를 잊지 말자. 반면 사소한 것이라도 숨기려 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연인이라면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몇 년을 함께 지냈는데 어디에 사는지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그라면 조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언제나 내 편, 따뜻한 위로


힘이 들거나 우울한 일이 생길 때 제일 먼저 그에게 털어놓는다. 차분하게 고민을 들어주는 그는 언제나 내 편에 서서 위로의 말을 건넨다. ‘우리 자기가 제일 고생이네.’, ‘많이 힘들었지?’, ‘난 언제나 당신 편이야.’ 그 단 한마디의 위로와 따뜻한 포옹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나 고민이 싹 날아간다. 그의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는 나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다시 한 번 그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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