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연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Feb 27. 2020

불면증, 연인과 손만 잡고 자도 극복할 수 있다

손잡을 때 생기는 긍정적 효과들!


연인과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 이는 연인 간이 아니더라도 부부나 부모와 자식 간, 친구 간에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손을 잡는 것만으로 어떻게 신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연인과 손을 잡았을 때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 10가지를 자세히 분석해보았다.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스 레벨이 높을수록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우리의 혈관에 압박을 주고 심리적으로 매우 예민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심리학 교수인 맷 허텐스타인이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누군가와 손을 잡을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한다고 한다. 코르티솔이 감소하면 스트레스를 완화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행복감과 사랑이 느껴진다


옥시토신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행복감과 사랑의 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의 역할 중 하나가 출산한 여성에게 분비되어 젖이 더 잘 나오게 도와주며 아기와 친밀해지도록 돕는 것이다. 서로 행복한 커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상대방의 손을 찾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옥시토신 분비를 위해 습관적으로 서로를 찾는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장 질환 예방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혈관에 압박을 주어 예민해진다. 그런데 연인과 손을 잡으면 이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혈관에 압박이 줄어 혈압을 낮춰주면서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 전문의인 카렌 그루엔과 바비 앤더슨은 손을 잡는 행위만으로도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심리적 안정감


연인과 함께 있는데 깜짝 놀라는 일이 발생한다면 무의식적으로 연인의 손을 잡거나 몸에 손을 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갑자기 놀라서 빨라진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조건 반사적인 행동이다. 손을 잡으면 호르몬이 감소해 마음을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손을 잡으면 불안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안정감과 편안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불안감과 초조함 완화


연인과 손을 잡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특히 긴장되는 상황에서 불안감과 초조함이 있을 때 연인이 옆에서 손을 잡아준다면 이러한 증상이 굉장히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연인의 손을 잡는 이유도 이러한 효과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도 할 수 있다.

불면증 해소


자신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신경이 안정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는 행위에 따른 신경 안정작용과 효과에 대해 신경 과학자들이 입증한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신경 안정이 필요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신경이 안정되어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개선 및 노화 예방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고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드는 역할도 하지만,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몸에 안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연인과 손을 잡으면 코르티솔이 감소하여 피부 개선 및 노화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신뢰감 상승


연인과 손을 잡는 행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감소 외에도 행복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옥시토신이 뇌에서 많이 분비되면 상대방을 향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사랑에 빠지게 한다. 그러므로 연인과 사귄 지 얼마 안 됐거나 방금 싸우고 화해하여 신뢰감 회복이 필요하다면 서로의 손을 자주 잡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준다


연인과 손을 잡는 행위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행위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앞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며 힘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이 또한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위이다. 손을 꼭 잡아주는 것은 자신감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고통 완화


보통 심한 통증을 느낄 때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기도 한다. 실제로 손을 잡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행동과도 같다. 손을 잡는다고 해서 통증의 강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심리적인 통증을 완화해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거진의 이전글 결혼 준비 꿀팁 리스트, 헤매지 말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