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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03. 2020

알아서 척척 잘하는 맏이라면 공감할 첫째들의 특징

카톡으로 알아보는 첫째들의 특징


첫째들은 대부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해내며, 투정을 부리는 일이 적다. 반면 둘째나 막내들은 부모에게 훨씬 다정다감하고 애교를 부리며 잔꾀가 많은 편이다. 누군가 그러라고 한 것도 아닌데 희한하게 첫째와 둘째, 혹은 막내까지 성향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어렸을 때부터도 쉽게 구분되는 첫째의 성향은 성장해서도, 사회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마 첫째라면 200% 공감할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낯설다


도움이 필요할 땐 누군가에게 요청해야 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웬만해서는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 첫째의 마음이다. 콕 집어 그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의 힘으로 해내고 싶다. 그리고 일을 끝마쳤을 때 거기에서 오는 희열감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미련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직하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괜히 사서 고생한다고도 하지만 그들에게는 ‘의지’나 ‘도움’ 같은 것이 영 어렵고 낯설게 느껴진다.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둘째들은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는 반면 첫째들은 하루 일과나 자신의 속마음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다. 힘든 일이 있어도 그냥 속으로만 참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맏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내가 힘들어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면 괜히 부모님께 걱정을 끼칠 것 같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성장 과정을 거치다 보니 사회에서도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시키지 않은 일도 알아서 척척 잘 한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조금씩은 다 할 줄 알고 어떤 일에 대해 보는 시각이 큰 편이다. 그래서 자신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이런 이유의 연장선상에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알아서 척척해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시킨 일에 대해서도 일 처리 속도가 꽤 빠른 편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괜히 피곤하게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로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주위 사람을 잘 챙긴다


터울이 크든 작든 동생이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챙기는 것에 익숙한 편이다. 동생이 있으면 한 살이라도 많은 첫째가 챙겨야 하는 일들이 분명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어서도 주위 사람을 살뜰하게 챙기는 성향이 강한 편이다.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상황을 이해할 줄 알며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려는 태도도 자주 보인다. 때문에 첫째들은 보통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직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항상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둘째는 집에서 잘못을 하거나 실수하더라도 특유의 애교와 잔꾀를 발휘하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경우가 많다. 첫째의 경우, 이런 상황이 싫기 때문에 모든 방면에서 완벽하고자 노력한다. 그래서 항상 신중하게 행동하는 편이고 일을 할 때 계획성 있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들이 봤을 때는 충분해 보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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