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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5. 2018

피부 좋아지는 샤워 습관

잘못된 샤워 습관 10가지

하루 한 번씩 꼭 하는 샤워. 현대인이라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샤워를 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주 샤워를 한다는 사실만이 당신의 깨끗함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매일의 샤워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 오히려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샤워를 자주 하면 피부 건강과 두피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샤워 습관 10가지를 소개하니, 혹시 자신에게 해로운 샤워 습관은 없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발을 닦지 않는다


머리부터 몸 전체까지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대로 샤워를 하는 과정에서 발까지는 꼼꼼히 씻지 않는 이들이 많다. 어차피 위에서 씻는 비눗물에 발도 함께 닦일 거라 생각하거나 까먹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우리 발에는 많은 균들이 존재한다. 곰팡이나 세균 번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샤워를 하면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샤워를 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하루의 큰 낙이다. 하지만 뜨거운 물은 자칫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제거하여 몸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즉,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셈. 그러니 뜨거운 물로 너무 오래 씻는 것을 피하고, 샤워를 할 때에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매일 감는다


많은 이들에게는 이미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위생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꼭 건강한 습관만은 아니다. 특히 길고 얇은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이들은 오히려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오히려 일주일에 2번 정도만 머리를 감아주면 두피에서 자연적으로 유분이 나와 두피의 수분 밸런스가 맞게 된다.




찬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에게, 샤워 중 찬물을 쓰는 것은 끔찍하게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샤워를 마치기 전 몸에 찬물을 30초 동안 뿌리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니 처음엔 힘들더라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스트레스 방지, 면역 체계와 지방 연소 활성화, 우울증 완화 등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




비누 거품을 깨끗하게 씻어내지 않는다


대부분의 바디 워시 제품에는 피부의 보호막인 유분까지 제거해버리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바디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일단 최대한 친환경적인 제품과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샤워할 때에는 비누거품이 남지 않도록 최대한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거품이 남게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 




샤워볼을 화장실에 그대로 둔다


샤워를 한 뒤 샤워볼을 화장실에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의 죽은 세포가 샤워볼에 남아 균이 번식하게 된다. 자연히 샤워볼에 남은 균은 그 다음날 씻는 몸의 피부로 쉽게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귀찮더라도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준 뒤 건조한 곳에 꼭 말려주자.




운동 후 바로 샤워하지 않는다


운동을 끝내고 나면 몸이 지치고 힘이 빠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든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지 않으면 땀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균이 발생할 수 있다. 그대로 피부를 방치하면 며칠 사이에 금방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두드러기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운동 후에는 귀찮더라도 바로 샤워를 해서 피부 건강과 상쾌함을 모두 얻도록 하자.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둘둘 말고 있는다


머리가 긴 여성들은 샤워를 마치고 물에 젖은 긴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편의를 위해 수건으로 머리를 마는 것은 머리카락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샤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머리의 물기를 제거해주고, 찬 바람으로 천천히 건조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샤워 후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는다


샤워 직후에는 피부가 물에 젖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촉촉해진 기분이 들기 마련. 하지만 그 수분은 금방 증발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러니 샤워가 끝난 후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살짝 제거한 뒤, 로션을 바르자. 제대로 보습을 하지 않으면 피부에 남아 있던 수분이 증발하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것이다.




샤워 후 젖은 몸을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닦는다


샤워하는 동안 물에 충분히 젖은 피부는 다소 예민하다. 그런 피부를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닦으면 피부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몸에 남아 있는 물기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제거하거나 자연 건조하는 편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버석해지므로, 예민한 피부를 달래듯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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