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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pr 08. 2020

평탄한 회사생활을 위한 직장상사에게 잘보이는 법

신입사원이라면 탑재해야 할 직장상사와 좋은 관계 형성 위한 방법


직장이라는 사회 공동체 속에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오늘날 수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능력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업무 효율 상승과 순탄한 커리어를 위해 상사와의 좋은 관계 형성은 직장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됐다. 업무상 필수적으로 머리를 맞대야 하는 직장 상사가 있다면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취적 태도를 갖춰보자. 상사는 단순한 상급자가 아닌 ‘협력자’로 돌아와 당신의 능력 상승에 빛과 소금 같은 피드백과 코칭을 선사할지도 모른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윤활유가 되어줄 상사와의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숙지하면 좋을 방법 10가지를 모아왔다.

인사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쌓기 위한 기본 사항 중 하나는 ‘인사’다. 이는 비단 직장상사와의 관계뿐만 아닌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되는 공통적인 소양 중 하나다. 인사는 사람의 성격, 가치관 까지도 짐작할 수 있는 판도가 될 수 있다. 산뜻한 미소와 단 한 번의 고개 숙임으로 행해지는 인사는 직장 공동체 생활에서 필요한 신뢰관계 형성의 첫걸음이다. 직장 상사뿐만 아니라 직장 내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네 보자. 아마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인상을 심을 수 있을 것이다.

상사의 의도 캐치하기


회사는 주어진 업무와 매뉴얼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과 위주의 업무 능력이 요구되는 집단이다. 따라서 개인의 꼼꼼한 일 처리는 업무 능력 향상과 상사와의 관계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 상사의 가이드를 받을 때에는 꼼꼼하게 메모하거나 경청하는 등 습관과 상사의 의도를 먼저 캐치하는 능력을 길러보자. 가이드만을 지시받는 수동적인 하급자는 상사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한다. 의문점이 생긴다면 끊임없이 함구하는 자세로 가이드라인의 의도를 먼저 캐치해 상사에게 믿음을 주자. 상사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상사에게 도움 요청하기


다양한 변수가 산재하고 있는 직장 생활에서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전혀 실례가 아니다. 또한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에는 상사에 대한 기본적 신뢰와 업무 능력에 대한 인정이 내포되어 있어 오히려 상사를 기분 좋게 한다. 나아가 도움을 받으면서 상사의 업무 스타일과 앞으로의 업무 방향에도 다양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용기 내 도움을 요청하자. 다만 질문이 해석하기 어려운 수준의 모호함을 안고 있거나, 높은 빈도의 질문으로 이뤄지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피드백은 확실히


상사와의 관계는 하급자와 상급자의 협력 하에 경제적 성과 창출을 이루는 성질이 내포되어 있어 보다 섬세한 피드백이 요구된다. 효과적인 피드백을 위해서는 확실하고 간결하게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제시하되, 피드백의 내용과 상사가 제시한 목표를 연계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나 중요한 업무가 있다면 확실한 피드백으로 업무 실력과 근성을 상사에게 부각 시키자. 상사의 돌아오는 피드백까지 놓치지 않고 피드백 안에 무엇이 포함돼 있는지 확실히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고서에 만전을 기울이자


주간 실적과 업무를 보고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상사와의 신뢰 형성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다. 보고서에 주간 실적과 미팅 등 단순한 내용만 담겨 있다면 상사의 눈에는 그저 업무 매뉴얼을 한 번 읊은 진부한 어떤 것에 불과할 것이다. 따라서 주간 직무 동향과 팀원들에 관한 내용, 특이점, 애로사항 등 주간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슈를 포괄할 수 있는 보고서가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필요한 감정적인 말들은 과감히 무시하자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는 수직관계에 놓여 있다 보니,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속에는 자신에게 불필요한 감정과 피드백이 내재되어 있을 때가 종종 생긴다. 나의 업무 방향에 불필요한 상사의 감정적인 말과 피드백들은 과감히 무시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커뮤니케이션 중 상사의 핵심적인 전달 사항만 기억하고 업무관계와 상관없는 언사는 적절한 반문으로 추후의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업무적인 이해관계로 희석하기 힘든 감정적인 말들은 마음에 담아둘수록 곪아져 나의 업무 능력에도 지장이 생김은 물론, 상사와의 관계에도 좋지 않은 응어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먼저 다가가 소소한 안부를 묻고 이야기 나누기


상사는 대부분 직책의 정점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늘 외로운 위치에 서 있다. 의사결정 능력의 중심에 있어 책임감과 중압감도 엄청난 법이다. 따라서 직장 상사에게 업무 내외적으로도 수시로 찾아가 소소한 안부나 이야기를 나눈다면 상사와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먼저 식사를 요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상사에게는 자신을 위해 일부러 노력하고 시간을 내주는 직원이 고마울 것이다.

꾸중 후 이어지는 불편함 먼저 해소하기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는 책임관계를 기반하고 있어 하급자의 실수는 상급자의 꾸중으로 이어지는 일이 자주 생길 수 있다. 꾸중을 받은 후에는 자신을 끊임없이 질책하고 상사를 대할 때 미묘한 불편함 마저 생기게 되는데, 이런 사실을 상사가 모를 리 없다. 꾸중 후 이어지는 불편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먼저 상사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는 습관을 들이자. 상사가 꾸중할 수밖에 없었던 연유에 납득이 된다면 불편함도 완화되고, 업무상 실수에 대해 적절히 변론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만들어라


퇴근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때만큼은 직장 공동체를 벗어났다는 홀가분함이 생겨 업무 연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프로젝트로 머리를 맞댄 상사가 있다면 협력과 피드백을 지속 가능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상사와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면 상사와의 신뢰가 축적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든, 보고서든, 성과든 도출 가능한 모든 결과물에 시너지를 부여할 수도 있다. 상사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메신저를 남기거나 주기적인 티타임을 가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업무 상황의 선행보고 통해 신뢰 부여하기


업무 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보고가 필요한 것인지를 따져 상사에게 선행 보고하는 일도 상사와의 관계를 선순환시켜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방법 중 하나다. 진척 사항이 없는 무미건조한 일을 보고하는 것이 아닌, 상사의 피드백이 필요하거나 상사가 정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면 항상 열린 선행 조치를 취해 업무 과정을 코칭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상사는 독심술사가 아니기 때문에 ‘놔두면 자연스레 알겠지’라는 식으로 업무 상황을 보고하지 않으면 일이 심각하게 됐을 때 무책임한 행동으로, 나아가 신뢰형성에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귀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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