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
거짓말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아름다울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얀 거짓말'이란 표현도 있듯이, 우리는 서로를 위한 크고 작은 거짓말을 종종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삶에선 거짓말을 해야 할 때보다 진실을 이야기해야 하는 순간이 몇 배로 더 많다. 순간의 거짓말은 신뢰를 무너뜨리고, 관계를 망쳐놓는다. 더군다나 나는 진실했지만 상대는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하지만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다면? 증거가 없다면 우리는 계속 상대를 의심하는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상대가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더더욱. 자,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신호 5가지를 카톡을 통해 알아보자.
거짓말을 적발당했을 때, 뜨끔한 사람은 자신의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구구절절 이런저런 이야기를 열심히 늘어놓기 마련이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었다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이야기만 담백하게 하면 된 일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상대를 속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말이 길어지게 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곡을 찔렸을 때 먼저 하는 말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 나를 못 믿어?" "나를 의심하는 거야?" 등등의 대사를 뱉으며 화내기. 상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려 한다. 하지만 이 말에 휘둘려선 안 된다. 거짓말을 의심하는 자기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기 이전에 그 거짓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가려내는 것부터가 우선이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의심할 때 억울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저 이 난감한 상황을 어서 넘기고 싶을 뿐. 그래서 이 상황을 중단시키기 위해 갑자기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왜그래, 이러지 말자" "나는 우리가 왜 이걸로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와 같은 말을 한다면 오히려 의심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장본인은 거짓말의 진실 여부를 밝히는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는 쪽은 어서 이 상황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 가장 우선하게 된다. 그래서 거짓말과 관련한 말을 상대가 꺼낼 때, 자연스레 화제를 돌리려 다른 질문을 해 상대가 다른 생각을 하게 하려 애쓴다.
상대의 거짓말이 의심되는 경우, 그리고 그것이 정말 거짓말인지 명확하게 밝혀내고 싶은 경우, 화를 내고 타박하기보다는 일단 그 사람이 하는 말들을 계속 들어보고, 의문이 가는 점들을 계속 질문해보자.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앞서 한 말과 지금 하는 말이 자꾸 어긋나고, 계속 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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