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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May 29. 2020

두뇌까지 좋아지는 취미 생활 추천

머리까지 똑똑해지는 재미있는 취미생활은?


취미는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다. 공부나 일에 찌들어 삶에 활력이 부족할 때, 취미 활동을 하는 시간은 내가 진정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복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본인이 어떤 취미 생활을 할 때 정말 기분이 좋고, 즐거운지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너무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오늘 데일리 기자들과 함께 두뇌까지 좋아지는 취미에 대해 알아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취미 활동을 정해보자. 

두뇌가 좋아지는 취미생활, 뭐가 있을까?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취미 활동
-악기 연주는 기억력 UP! 글쓰기는 상상력 UP!
-추리력이 높아지는 게임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요리
-새로움과 마주하며 두뇌 활동이 되는 여행
-취미로 하는 고스톱은 정말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까?
-운동은 뇌의 인지기능 향상, 명상은 집중력 향상


이: 아는 만큼 보인다! 안녕하세요. 아만보의 이다솜 기자입니다. 똑같은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취미 활동인데요. 취미 활동은 심적 안정을 주기도 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취미들을 모아, 이화송(이하 이), 박은별(이하 박), 황현주(이하 황) 기자와 함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세 분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세요?

 
송: 역시 컴퓨터 게임이죠.

 

박: 악기 연주하는 거 좋아해요.

 
이:  그렇군요. 사실 취미라는 게 있으면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어떤 취미가 자신에게 맞는지 찾는 게 좀 어렵거든요.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 때 답하기 어려워하는 분들도 꽤 많아요.

 
송: 예전에 취미나 특기를 말할 때 책 읽기, 여행하기, 영화 보기라고 하는 분들이 진짜 많았어요. 요즘은 좀 다양해졌지만요.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취미 활동

이: 저도 한참 고민하다가 영화 감상이라고 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취미들을 소개하기 전에, 취미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들을 먼저 짚어 볼까요?


황: 취미가 주는 우리에게 주는 효과는 정말 많아요. 일단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고요. 마음을 편안하게 그리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박: 그리고 조금 전에 취미를 찾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말씀 주셨는데요. 취미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건 안 돼', '저건 안 돼'라는 생각은 미뤄 두시고! 뭐든 한 번 시작을 해보세요. 도전 욕구를 통해서 열정이 생기고, 이에 따라 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송: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뇌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한 연구에 따르면 취미는 인지력에 정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 다양한 취미를 살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취미 활동을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악기 연주는 기억력 UP! 글쓰기는 상상력 UP!

이: 네.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 볼게요. 두뇌 활동에 좋은 취미, 어떤 게 있을까요?

 
박: 우선 저는 악기 연주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 뇌를 자극한다는 건 여러 연구를 통해서 입증됐었죠. 음악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라든지 심리 상태를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실제로 다양한 연구에서 악기 연주나 음악 감상이 기억력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왔고요. 또, 악기를 배우면 집중력과 인내력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악기 연주를 취미로 갖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우리 중에 악기 연주할 줄 아는 기자님 계세요?

 
박: 사실 제가 좀 할 줄 알거든요. 피아노 조금, 기타 조금, 바이올린 조금.(웃음)

 

황: 와 은별 기자님 대단하시네요. 저는 기자라서가 아니라, 글을 쓰는 걸 원래 좋아해요. 소설이나 시 같은 순수 창작물보다는 일기라고 해야 하나요? 제 감정이나 일상을 글로 풀어내는 걸 좋아하는데요. 이런 글쓰기도 전반적인 지적 수준을 높이는 걸 포함해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황: 일단 글쓰기를 많이 하면 언어적으로 매우 발달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이 밖에도 집중력, 창의성 그리고 상상력과 이해력까지 높여줍니다. 작가처럼 거창하고 멋지게 글을 쓸 필요는 없고요, 저처럼 개인적으로 감정이나 일상을 써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두뇌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추리력이 높아지는 게임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요리

이: 아무래도 글을 쓸 때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니까 깊게 집중해야 하잖아요. 그렇다 보니 뇌가 활발히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다음은 어떤 취미가 있을까요?


송: 제가 좋아하는 취미이자, 두뇌에 좋은 취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 말만 들어도 알 것 같아요. 게임, 맞죠?


송: 역시 잘 아시네요. 그렇다고 모든 게임이 그런 건 아니고요, 단순한 조작만을 하는 게임은 그리 좋은 효과를 주지는 않아요. 뇌를 훈련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예를 들면 어떤 종류의 게임인가요?


송: 게임에 따라 발달시킬 수 있는 부분이 조금씩 다른데요,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은 공간 지각 능력 등을 발달시킬 수 있고, 추리 게임이라든지, 퀴즈 게임이라면 추리력이나 통찰력 등 고도화된 지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죠.


이: 두뇌 활동에 좋은 취미라고 해서 굉장히 거창한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겠네요.


박: 바쁜 일상에도 만들 수 있는 취미라면 요리하기도 있어요. 평소에 먹기 위해서 혹은 누구에게 해주기 위해서 요리를 하잖아요. 그런데 이 요리도 우리 두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활동입니다. 요리는 재료들을 혼합하고 시간을 체크하고 맛을 상상해야 하는 등 뇌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이에요. 또 요리를 즐겨 하시는 분들 보면 본인만의 레시피가 담긴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잖아요.


황: 잘 못해도 괜찮아요. 결과가 어떻든 요리를 하면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주니까요. 요리는 재료를 썰면서 불 체크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필수적인 활동이라 결단력과 정확성까지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움과 마주하며 두뇌 활동이 되는 여행

이: 보통 두뇌 활동에 좋은 취미라고 하면, 체스나 장기 아니면 바둑이나 스도쿠 같은 활동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취미를 만들 수 있는 활동이 많았네요.


황: 그럼요. 그리고 여행도 두뇌 활동에 참 좋다는 거 아세요?


이: 여행이요? 여행은 머리 쓰는 활동은 아니지 않나요?


황: 여행을 떠나는 이유, 스트레스 해소도 한몫하는데요.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지면요, 앞으로 할 일에 더욱더 집중하게 되고, 이해력을 더 깊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낯설어서 끊임없이 확인하게 되거든요. 예를 들면 음식이나 사람, 문화나 교통수단도 있을 거고요. 이런 식으로 새로움과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게 되는 거죠.

취미로 하는 고스톱은 정말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까?

박: 갑자기 생각났는데, 사실 두뇌 활동에 좋은 취미라고 하면 전통 게임! 고스톱이 있잖아요?


이: 보통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서 고스톱을 자주 하시곤 하죠. 말 나온 김에 고스톱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는 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송: 네 맞아요. 고스톱이 일부 뇌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는 있지만,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건 다소 지나친 주장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고스톱은 잘 치는데, 일상에서 기억력이나 행동에서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거죠.


박: 패의 짝을 외워야 하고, 상대의 점수를 파악하다 보면 계산도 해야 돼서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크게 도움을 주는 건 아니었나 봐요.


송: 네. 고스톱이 일부 인지 능력만을 활성화하는 건 맞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는 없다는 말이죠. 그래도 아예 이런 활동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어르신들이 고스톱을 취미로 두시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운동은 뇌의 인지기능 향상, 명상은 집중력 향상

황: 아니면 운동 어떨까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할 때 수행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 효과까지 있더라고요.


박: 그렇죠. 실제로 국내외 연구에서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빠르게 걸으면, 뇌의 인지기능이 향상된다고 밝혀졌습니다. 빠르게 걷기 외에도 자전거를 타셔도 좋고, 수영도 좋고요.


황: 만약에 움직이는 활동이 싫으신 분들은 명상도 좋을 것 같아요. 아까 스트레스를 없애고 정신이 맑아지면,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것과 같은 원리로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대신 멍하니 있기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아를 생각하고 탐구하는 과정이라 여기며 명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오늘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취미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취미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 나눠볼게요. 아는 만큼 보인다! 아만보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유익하셨다면 구독! 꼭 눌러주시고요. 더 자세한 정보는 데일리 포털에서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 인사할게요~ 아는 만큼!


전원: 보인다!


이: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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