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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12. 2020

심장 위협하는 '협심증' 종류와 예방법

심하면 심근경색까지 이어지는 협심증,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자

  


가만히 숨을 쉴 때 흉통과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보자. 협심증은 성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심장질환 중 하나로 심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협심증의 경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참고 병원을 가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협심증이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흉부 통증, 흉부 불편감을 일컫는 심장질환


협심증이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흉부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 불편감을 일컫는 심장질환을 의미한다. ‘협심증’이란 의학 용어상 이름은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몹시 조이거나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협심증은 때때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등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통증은 어깨, 팔, 등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느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흉부통증과 협심증과의 관련성


협심증의 증상으로 흉부 불편감과 뻐근한 느낌을 호소하곤 한다. 하지만 흉부 불편감이 반드시 협심증과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위와 식도 역류에 의한 흉부의 타는 듯한 느낌, 폐의 감염, 염증에 의해서도 흉부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질환적, 신체적 요인으로 인해 흉부 불편감이 초래될 수 있어 모든 흉부 불편감이 협심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심장발작이나 흉부통증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협심증이 의심될 수 있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원인


심근경색,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등이 원인 질병


협심증은 심장질환인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을 지칭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지방, 염증세포 등으로 이루어진 플라크가 침착되면서 심장으로 보내지는 혈액이 감소되면서 나타난다. 협심증은 다양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다. 협심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 비 허혈성 심혈관계 질환 흉통, 심질환 이외 흉통으로 나뉘는데, 급성 심근경색, 대동맥 박리, 식도 경련,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급성 췌장염 등이 협심증의 원인 질병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의 종류


안정형 협심증


안정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감소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는 감염, 염증질환에 의해서도 안정형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 운동,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흉부 통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은 예측할 수 없이 일상생활이나 쉬는 중에 증상이 발생한다. 흉부 불편감과 함께 처음 겪는 협심증 증상보다 심해지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라면 불안정형 협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불안정한 플라크가 파열되어 그 위에 혈전이 생성되면서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심장 발작에 의한 급사라는 위험상황까지 초래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형성협심증


이형성 협심증은 일시적인 관상동맥 경련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협심증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우며 대개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사이에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발생 빈도가 높고, 흡연이 이형성 협심증의 위험 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낮에는 멀쩡하게 활동하다가도 새벽 또는 아침에는 심한 흉통이 나타나는 것이 이형성 협심증의 증상 중 하나로, 이러한 증상이 유발될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증상


협심증의 증상은 흉부의 불편한 압박감, 가슴이 뻐근하거나 쥐어짜는 느낌, 흉부의 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의 종류에 따라 증상은 각기 다른 차이가 있지만, 주로 협심증은 가슴 중앙 부위 통증이 턱, 팔, 등으로 뻗쳐져 나타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또한 협심증은 추운 겨울 차가운 기온이나 운동 후, 식사 후 통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협심증의 치료는 동맥경화증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 적정 혈압과 혈당관리가 필수적이며, 생활습관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 적정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는 치료법이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법


협심증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 다양한 위험 인자를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과 체중 조절,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영위하는 것이 협심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고지혈증, 당뇨 등이 의심된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


협심증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저염식, 채식, 소식 식습관을 영위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국 음식에는 많은 염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염분을 낮추는 식단을 구성하고 치킨, 삼겹살 등을 줄이고 소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과일과 채소를 먹는 식단도 두말 할 것 없이 필수적이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이요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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