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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10. 2020

회사에서 '이런 사람' 제일 짜증 난다!

사표 생각하게 만드는 회사 사람들


아무리 일이 많아도 월급은 쥐꼬리 같아도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이 좋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회사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회사마다 암 유발자들이 한 명씩 존재한다는 건 정말 희대의 불가사의 중 하나다. 나라면 안 그럴 텐데, 도대체 왜 그럴까? 상식 이하의 말과 행동으로 짜증을 유발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출근하기도 싫고 홧김에 사표까지 던져 버리고 싶다. 직장 동료나 부하 직원이라면 편하게 얘기를 해 볼 텐데 직장 상사라면 정말 난감하다. 직장인이라면 200% 공감할 회사 내 짜증 유발자들을 소개한다.

퇴근시간 다 돼서 업무 요청하는 사람


그 사람의 퇴근 시간은 우리 회사에서 정한 시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툭하면 퇴근 시간 다 돼서 업무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다. 간단한 일이라며 정리만 살짝 해서 넘겨달라며 엄청나게 초 스피드로 끝낼 수 있는 일인 것 같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족히 1시간 이상은 걸려야 해낼 수 있는 업무들이 많다. 타이트한 시간을 주고서는 같은 사무실에서 ‘계속 아직 멀었어? 거의 다 돼가? 얼마나 남았어?’ 수시로 체크까지 한다면 진짜 짜증이 폭발한다.

근무시간 아닌데 연락하는 사람


일부러 일거리를 집까지 가져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간혹 진정한 일 중독을 만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상사가 그럴 경우에는 연차도 주말도 예외 없이 툭하면 연락이 온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휴일을 만들어 놓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꼭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얘기를 밤늦은 시간이나 주말에까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람들, 정말 그러지 말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딱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하고 싶으니깐 말이다.

업무 기한 제대로 안 지키는 사람


회사 일은 절대 개인플레이가 허용되는 곳이 아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맡겨지는 업무도 있겠으나 결국은 다 상호작용에 의해 돌아간다. 때문에 부서 간 협조해야 하는 업무나 지시한 업무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한을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핏하면 업무 기한을 놓쳐서 온갖 변명을 해가며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한 업무 기한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능력과도 직결된다. 다른 사람 혹은 부서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업무 기한,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사람


대체로 상사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본인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다 보니 그 주변 사람들을 비롯해 부하 직원들은 늘 살얼음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면 안 되는데도 나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도 자꾸 그 사람의 비위에 맞춰주다 보니 그 사람의 행동은 전혀 개선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 주변과의 관계를 의식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면 기분과 상관없이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를 해 나갈 것이다.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


험담을 자주 하는 하는 사람의 습관 중 하나는 처음에는 특정인 하나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사람들에 대한 험담을 시작한다. 정확히 자신만 제외하고 말이다. A에게 B 험담을 하고 다음 날 B에게 A 험담을 하는 식 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기정사실인 양 떠벌리는 모양새는 누가 봐도 좋지 않다. 처음에는 모두 그 사람 말에 살짝 반응을 해주지만 결국 남는 것은 그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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