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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Jun 29. 2018

예쁜데 연애 안 하는 사람 특징

연애보다 혼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성향

그 놈의 연애! 꼭 해야 하는 걸까? 혼자가 익숙한 사람들도 가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보다 보면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가끔은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연애를 해볼까, 하고 생각하니 그 지난한 과정이 마냥 귀찮게만 느껴지는 당신. 연애를 귀찮게 느끼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오해는 마시길. 연애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상황이나 성향이 그런 것일 뿐. 그렇다면 그런 성향은 무엇일까? 연애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의 성향 10가지를 소개한다.





연락하는 일이 귀찮다


친구든, 연인이든, 심지어는 가족과의 연락도 귀찮아하는 사람이 있다. 핸드폰을 항상 곁에 두고 있는 게 아니라 저 멀리 어딘가에 팽개쳐두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연락에 구애 받는 상황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잦은 연락은 연애의 필수. 그러니 연락하는 일이 귀찮은 사람은 연애가 귀찮을 수밖에. 




집순이/집돌이다


'집이 최고야' '이불 밖은 위험해'를 모토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타인을 만나는 것을 다소 번거로워하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서 혼자 지내면 심심하지 않아?"라는 질문을 종종 받지만, 이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궁무진하다. 방에서 혼자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생각하기만 해도 즐거워하는 이들에게 연애는 먼 일.




사람 만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향적인 사람도 있다. 이들은 친한 몇몇과의 관계만 유지하는 것으로도 대인관계에서 충분함을 느끼며, 별로 친하지 않거나 성격이 맞지 않는 타인에게 쏟는 에너지는 아깝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그 에너지를 자기 자신을 위해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미래의 연인을 만나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현실적이고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으면 걱정이 많아지는 법이다. 시작도 전에 끝을 생각하게 되고, 장점보다 단점들을 미리 짚어보는 이들에게 연애의 시작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제풀에 지쳐 이런 연애를 시작하느니 안정적인 현재 상황을 고수하겠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말 좋아하는 상대가 있고 그와 연애를 하고 싶은데, 단순히 생각이 많아서 연애를 단념하려 한다면 지나친 걱정은 그만두고 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자유로운 생활을 즐긴다


혼자를 즐기는 사람들은 구속에 익숙하지도 않고, 구속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혼자일 땐 무얼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고, 책임질 것도 없는 데다, 누군가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란 것이 없는데, 연애를 시작한 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구속들을 못 견디는 이들은 곧장 솔로 생활을 그리워하기 시작한다. 이런 이들에게 연애는 시작부터 압박으로 느껴질 수밖에.




연애 말고도 다른 중요한 일이 많다


연애도 하려면 하겠지만, 일단 눈 앞에 중요한 일들이 많은 상황이면 연애는 사치, 귀찮은 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공부, 일, 자기계발 등등. 이미 자신의 삶은 충분히 바쁘고 이 일들을 통해 충분한 성취감과 의미를 느끼는 이들에게 연애는 별로 중요치 않다.




혼자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터득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혼자만의 시간에서 느끼는 그 행복과 즐거움은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다. 혼자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혼자 여행을 가는 등 '혼자'를 제대로 만끽하는 사람에게 연애는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 받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들에게 연애는 현재의 충분히 행복한 상황을 그르칠지 모르는 애물단지일수도.




감정소모를 싫어한다


항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적으로 너무 행복하거나 슬픈, 극단적인 감정 상태를 경계하는 이들에게 연애는 다소 번거로운 것이다. 연애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때때로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으로 힘들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 이런 감정적 소모 상태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연애는 그저 번거롭고 귀찮은 일일 뿐이다.




독립적이다


연애는 종종 각자의 상황이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과정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하지만 독립적으로 혼자 많은 것들을 착착 잘해나가는 사람에게는 연애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힘들 때 기대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것인데, 독립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의 힘을 믿고 혼자서 끝까지 노력하기 때문. 또 이런 독립적인 성향은 과하지 않으면 그리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독립적인 성향과 연애와의 거리감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자기통제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애는 종종 내 의도와 다르게, 내 손에서 벗어나 생각지 못한 문제들을 만들어낸다. 상대의 페이스에 따라 내가 맞추어야 할 때도 있고, 본의 아니게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연인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될 때도 있다. 연애의 과정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자기통제감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이 상황은 큰 문제로 다가온다. 이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연애를 더 이상 지속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혼자인 상황에서 훨씬 위험이 없는 반듯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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