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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Aug 30. 2018

남자들 다 넘어간다는 이것

은은한 샴푸 향에 반하고 말걸

과한 향수나 인위적인 향 보다는 자연스럽게 나는 은은한 향으로 썸남을 매료시키고 싶다면 향이 좋은 샴푸 사용을 추천한다. 어떤 이들은 강렬한 향수 냄새보다는 은은한 샴푸 향이 풍길 때 상대방을 한 번 더 쳐다보거나 기억하게 된다고 하니 샴푸 향이 ‘매력 어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맞는 듯.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머릿결에는 기분 좋은 향기가 남아있다면 상대방뿐 만 아니라 나 자신도 기분이 좋아질 듯 하다. 은은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좋은 향기를 지닌 퍼퓸 같은 샴푸 10개를 소개한다.





케라시스 - 러블리&로맨틱 퍼퓸 샴푸 600ml 5천5백 원대


이름부터 사랑이 느껴지는 듯한 샴푸. 그리고 왠지 봄과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은 샴푸.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꽃 일러스트가 그려진 용기에서도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듯 하다. 케라시스의 퍼퓸 샴푸 중 가장 인기 많은 러블리&로맨틱 퍼퓸 샴푸는 랑방의 ‘메리 미’향수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만큼 향기 좋은 샴푸로 이미 입 소문이 자자하다. 오렌지 블로썸, 프리지아, 데이지, 쟈스민 등 은은하게 느껴지는 꽃 향이 오랫동안 남아 있는 편.




러쉬 - 대디 오 500g 5만3천 원대


러쉬의 베스트 제품 중 상위권에 늘 있는 대디-오 샴푸. 일단 가장 많은 후기는 바로 ‘향’에 관한 것. 제비꽃 향은 이국적이면서도 향기로운 플로럴 향으로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거기에 일랑일랑 향으로 더욱 더 로맨틱한 무드를 만들어낸다. 소량만 사용해도 풍부한 거품이 일고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편이라 전 날 밤에 감아도 다음 날까지 은은한 제비꽃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비욘드 - 프로페셔널 디펜스 250ml 1만5천 원대


성분을 생각하는 브랜드, 비욘드의 지성 두피용 샴푸. 지성 두피는 오전에 샴푸해도 조금만 지나면 피지 냄새가 올라와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전용 샴푸를 써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이런 샴푸는 멘톨 성분이 들어가 중성적인 향을 풍기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의 경우에는 크랜베리, 블루베리, 쥬니퍼 베리 등 3가지의 달콤한 베리 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마치 포도 맛 풍선 껌 같은 향을 풍기는 느낌.




도브 - 인텐스 리페어 샴푸 780ml 6천 원대


도브 제품들은 그 특유의 은은한 비누 향으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인텐스 리페어 샴푸에도 그런 포근한 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 거기에 라벤더와 레몬이 함유되어 은은한 향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제품. 손상모를 위한 샴푸 인만큼 모발 케어 성분으로 단백질이 사용됐다. 모발 끝 갈라짐도 집중적으로 케어 해 주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모발로 관리할 수 있고 린스 기능이 포함됐기 때문에 샴푸 만으로도 충분히 부드러움을 느껴볼 수 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 미틱 오일 샴푸 250ml 2만6천 원대


보습력이 뛰어나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주는 아르간 오일 추출물과 영양분이 풍부한 미르 오일 추출물이 함유되어 샴푸만으로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 오일 성분이 들어가 무겁거나 오일리 할 것 같지만 가벼운 느낌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느껴진다. 손상되어 건조한 모발을 좀 더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아르간 오일 향으로 마치 헤어 에센스를 바른 듯한 느낌이 날 정도.




츠바키 - 데미지 케어 샴푸 Na 500ml 1만5천 원대


염색이나 펌 등 반복된 화학시술로 인해 지친 두피와 모발에 편안한 휴식을 주는 데미지 케어 샴푸. 특히 손상되어 곳곳이 빈 모발 내부를 동백 오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탄탄하게 채워주어 모발이 건강해지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과일의 싱그러움과 동백 꽃 향이 더해져 내추럴하면서도 리프레쉬한 플로럴 그린 향이 전해진다.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동백꽃 향이 꽤 오래 지속되는 편.




리엔 - 자윤 백단향 샴푸 500ml 5천 원대


왠지 한방 샴푸는 그 특유의 향이 있을 것 같지만 리엔의 자윤 백단향 샴푸는 조금 다르다. 마치 꽃밭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바로 백단향을 사용했기 때문. 백단향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되던 고급 향료로서 은은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을 품기는 것이 특징이다. 황진이가 목욕할 때 가루로 풀어 썼다고 전해질 정도로 좋은 향을 품기는 백단향은 향수나 화장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향에 동양의 차 성분을 더해 모근과 모발에 확실한 영양 공급을 해 준다.




미쟝센 - 퍼퓸 샴푸 뷰티플 블루밍 600ml 1만3천 원대


영양과 보습, 향기가 업그레이드 된 플로럴 플루티 계열의 퍼퓸 샴푸. 영국의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인 맥퀸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된 제품으로 미쟝센의 모발 케어 노하우와 우아한 향이 만났다. 접시꽃, 연꽃, 국화, 벚꽃에서 추출한 플라워 워터와 해바라기, 동백, 잇꽃 오일에서 추출한 플라워 오일을 함유해 모발에 보습과 영양 공급은 물론 퍼퓸 앰플 기술력으로 하루 종일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여기에 탑 노트는 오렌지, 베이스 노트에는 우디와 머스크 향이 사용되면서 상큼하면서도 잔잔한 향도 더 했다.




엘라스틴 - 실크 리페어 샤이닝 샴푸 600ml 4천 원대


엘라스틴의 대표 샴푸라고 불리는 실크 리페어 샤이닝 샴푸. 모발이 손상되어 건조하고 윤기가 없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모발은 윤기 코팅 해주면서 실크 단백질 성분으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거기에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는 향으로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제품. 여성스러운 화이트 로즈 향과 불가리안 로즈 향이 느껴져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나면서 프레시한 과일향도 난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 중에 하나로 꼽히는 샴푸.




오가닉스 - 리쥬베네이팅 체리블로썸 진생 샴푸 - 385ml 1만1천 원대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에 더욱 더 건강한 오가닉스의 제품 중 베스트 셀러. 체리블로썸 진생 샴푸는 코코넛, 만다린 오렌지 티트리, 인삼, 벚꽃 등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더 해 준다.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움이 감도는 향으로 은은한 듯하면서도 진하게 풍기는 벚꽃 향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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