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잘 먹어도 암 막는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건강한 전통 장 청국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장 가운데 하나인 청국장은 삶은 콩을 더운 방에서 띄워 반쯤 찧다가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어 만드는 장으로, 주로 찌개로 끓여 먹는다. 일본의 낫또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지만, 영양학적 면에서는 낫또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청국장이라고 하면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장 건강에만 좋다고 생각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여러 가지 건강한 효능이 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청국장의 놀라운 10가지 효능을 소개한다.
신진대사 촉진
첫 번째로 소개할 청국장의 효능은 바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청국장에는 비타민을 비롯해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청국장의 레시틴과 사포닌이 지방을 흡수해 노폐물과 함께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항암 효과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청국장을 먹고 있으며, 암 환자들도 청국장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즐긴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청국장에 풍부하게 함유된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제니스테인은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예방
집에 뇌졸중 환자가 있거나 뇌졸중이 염려된다면 청국장을 꾸준히 즐겨 먹는 것이 도움된다. 청국장에 함유된 레시틴과 단백질 분해 효소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효과가 있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끓인 것보다는 생 청국장이 좀 더 좋은데, 생 청국장은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혈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 예방
청국장을 꾸준히 즐겨 먹으면 치매 예방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청국장에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이 분해되면 콜린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콜린은 치매 환자에게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국장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고혈압 예방
정확히 얘기하면 고혈압 예방에도 좋지만, 고혈압 환자들이 꾸준히 섭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것이 바로 청국장이다. 청국장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조각들이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인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혈압을 떨어뜨린다, 즉, 청국장이 천연 혈압강하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당뇨 예방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환자들에게도 청국장은 많은 도움이 된다.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돕고,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청국장은 천연 혈압강하제 역할 외에도 천연 인슐린의 기능도 갖고 있다.
숙취 해소
숙취 해소하면 콩나물 해장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청국장도 숙취해소 효과가 있다. 청국장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B2가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해 간의 기능을 좋게 만들며, 청국장의 아미노산 성분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변비 개선
청국장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변비 개선이다. 실제로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다른 식품에 비해 5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포닌도 함유되어 있어 변비 개선에 도움된다. 이 외에도 청국장은 바실러스균에 의한 정장 효과도 뛰어나 설사도 예방할 수 있다.
피부 노화 방지
몸과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 미인이 되고 싶다면 청국장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청국장을 섭취하면 내장에 있는 독소들을 청소하고 노화로 인해 피부가 주름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청국장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E와 비타민 B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청국장을 섭취하면 뼈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청국장은 100g당 칼슘이 90mg이나 들어있는 고칼슘 식품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청국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K, 제니스테인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칼슘의 인체 흡수율을 높여준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