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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Oct 17. 2018

헤어진 남자친구 빨리 잊는 방법

이별에 마주하고 대처하는 우리들의 10가지 자세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시의 한 구절은 말한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는 묻어두고 새로운 사랑에 최선을 다하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온 힘을 다해 사랑했건만 결국 그 사랑이 예고 없는 이별로 돌아와 감정을 산산이 조각낼 때, 추억이 스러져가는 것을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할 때, 우리는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그러나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 상처 입은 마음과 언젠가 찾아올 새로운 사랑을 위해서는 이별의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그렇게 아픔을 잘 극복한다면 한층 더 성숙해진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자세 10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별이란 다시 말해, 원래 혼자였던 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다 다시 혼자로 되돌아온 것과 같다. 연애를 하는 동안 상대방을 바라보느라 잠시 잊고 있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본인도 인지하지 못했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 잔재하는 추억과 기억을 버린다


이별을 사실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첫 단계는 기억으로부터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의 일상에서 헤어진 연인을 떠올릴만한 추억이 담긴 물건, 기념품, 소품을 정리하고 무의식적으로 이별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지 않을 만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옛 연인과의 SNS를 끊는다


연애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에서의 상호교류는 헤어진 상태라면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이별 후 SNS를 통해 우연히 마주할 옛 연인의 흔적에 슬픔이나 우울을 겪고 싶지 않다면 상대방과 관련된 SNS는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별의 원인을 생각하고 다음 연애의 교훈으로 삼는다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진만큼 자신의 슬픔과 이별을 받아들이는 단계가 지났다면, 즉 자신의 지나간 연애와 마주할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면 이별의 원인을 파악하도록 하자. 지난 연애의 교훈은 새로운 인연에게 분명히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과거로부터 성숙하고 발전하는 것이 그 과거를 의미 있게 만든다.

인간관계의 시선을 밖으로 돌린다


연애 하면서 자신의 연인에게 한정되어있던 인간관계를 이제 더 넓혀보자. 친구 혹은 직장에서의 관계 등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인간관계는 연인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당신이 이별을 털어내고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한다.


이별로 인해 힘들고 괴로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당신의 슬픔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당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자 노력하는 것이 도움 된다. 슬픈 감정에 빠지더라도 슬픔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그것을 더 빨리 잊거나 극복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슬픔을 참을 필요는 없지만 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하다.

충분히 웃거나 운다.


이별은 큰 감정기복을 초래한다. 그것은 슬픔, 외로움, 우울, 분노 등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는데, 그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마주하는 것이야말로 이별 후의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니 감정 표현에 인색해지지 말자. 기쁜일이 있다면 언제 이별했냐는 듯 마음껏 웃고, 이별의 슬픔이 밀려올 때는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울어도 보자. 적극적인 감정 표현은 감정을 그만큼 빠르게 소진시켜 이별의 슬픔이 조금씩 무뎌지게끔 도울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에 다시 익숙해지고자 한다


이별 후에 당신은 다시 혼자가 되었다. 그건 다시 말해서 휴일을 혼자 보내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 누구와 함께 볼지를 고민해봐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인 없이도 혼자 보내는 시간에 스스로 익숙해지면 이별 후의 슬픈 감정으로부터 더 빨리 멀어질 수 있을것이다.

습관과 생활 패턴 등 당신의 일상을 바꾼다


이별은 당신 스스로에게도 큰 변화다. 단순히 연인이 더 이상 곁에 없음을 의미하는 것 뿐 아니라 사랑의 감정을 표출할 방향을 잃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별을 새출발의 좋은 기회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을 계기로 연애 기간 동안 갖고 있던 생활패턴이나 습관을 바꾸는 것이 당신에게 도움 될 수도 있다.

새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별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자. 한 사람과의 이별이 당신에게 있어서 모든 연애의 가능성을 없앤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별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또 다른 좋은 사람을, 더 좋은 사람을 곧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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