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쓱, 얼굴에 문지르면 되는 스틱 스킨케어 제품
스틱으로 된 화장품은 꽤 많은 편이다. 매일 쓰는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 블러셔 등등 이미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예전부터 스틱 형태의 제품이 많았다. 그런데 스킨 케어에도 스틱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대부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라 피부 고민에 따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대부분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보니 손에 있는 세균에 의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일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더욱 깨끗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킨케어 스틱 제품을 소개한다.
에뛰드하우스 l 10,000원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 라인, 수분 가득 콜라겐. 이 제품 역시 같은 라인으로 즉각적인 수분 충전 효과로 인해 빠르게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메이크업 전 가볍게 발라주기만 하면 건조함이 쉽게 사라진다. 수분 저장고라고 불리는 바오밥 오일이 함유되어 오랫동안 수분을 유지하고, 매우 부드러운 밤 텍스처로 피부 흡수력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수정 메이크업 시 사용하려면 미스트로 얼굴을 가볍게 닦아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소이 l 19,800원
칸데릴라 왁스를 사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이소이의 수분 스틱.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성분, 불가리안 로즈를 사용해 깊은 보습감과 동시에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준다. 메이크업 전 보습 단계를 꼼꼼히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건조해져서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보습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휴대용으로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해 보자.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고 메이크업 시에는 화장이 밀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 사용해 톡톡 두들겨 주는 것이 좋다.
비프루브 l 15,000원
데일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의 이 스틱형 제품은 보습효과에 동시에 자연스러운 윤광 효과를 연출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킨 케어 단계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면 얼굴에 촉촉한 수분감을 채워주고 동시에 오일 보습막을 만들어 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피부의 생기와 윤기까지 생기는 편. 더욱 좋은 건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정메이크업 시 사라진 광채 효과를 위해 보통 하이라이터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베이스가 밀릴 수 있고 끈적임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꿀광 피부를 연출해 준다. 건조한 피부라 화장이 잘 뜨는 타입에 추천.
더페이스샵 l 12,000원
라벤더 추출물과 호호바 씨 오일을 함유해 수분을 보충해 주면서 자연스러운 광택까지 더 해주는 제품. 특히 각질이나 화장이 들뜨는 부위에 사용하면 쉽게 가라앉기 때문에 수정 메이크업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호호바 씨 오일이 피부 표면을 코팅하듯 감싸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오일을 이용해 보습과 광택 효과를 주지만 가벼운 질감이라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다. 피부를 밝게 하고 주름도 개선하는 기능성도 들어가 있어 이름 그대로 멀티로 사용할 수 있다.
미샤 l 28,000원
미샤의 한방라인. 눈가에 사용해야 하는 만큼 피부에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눈가는 피부 조직이 얇다 보니 섬세한 관리가 매우 중요. 녹아들 듯 스며들어 맑은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인삼 씨 오일과 정제수 대신 인삼 수 등을 넣어 고농축 영양감 또한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 자외선 차단 기능성도 포함되어 있어 외출 시에 도움이 된다. 눈가뿐 만 아니라 건조함이 느껴지는 입가나 팔자주름 부위 등에 사용해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BRTC l 31,000원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지친 눈가에 수시로 수분공급과 영양공급, 미백관리, 광채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아이 크림. 눈가뿐만 아니라 잡티가 있는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밝은 피부 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피부 보호와 탄력, 화이트닝, 진정 등에 뛰어난 10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고 스틱 제형이지만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에 가볍게 녹아 들면서 고급스러운 광채를 만들어 낸다. 빛나는 비타민 광채 덕분에 얼굴은 더욱 화사해 보이고 건강해 보인다.
마몽드 l 9,500원
까맣게 올라온 블랙헤드와 화이트 헤드, 묵은 각질을 간편하게 정돈해 주는 스크럽 스틱. 블랙헤드와 화이트 헤드를 관리해 줌으로써 동시에 모공 케어도 가능하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어성초는 과다한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성분이 제품에도 녹아있지만, 어성초 가루가 스틱에 콕콕 박혀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함께 함유된 미세 스크럽 알갱이가 지저분한 피지를 제거하면서 피부 결을 한층 매끈하고 보드랍게 만들어 준다. 그냥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되므로 반드시 물을 묻힌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식물나라 l 10,800원
쌀뜨물 세안이 미백과 각질관리에 좋다고 알려진 건 대부분 알 터. 이 제품은 쌀뜨물과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쌀겨 가루와 오일 성분을 함유한 클렌징 스틱이다. 부드러운 쌀겨 가루 덕분에 자극 없이 마일드한 데일리 각질 케어도 가능하다는 점. 유독 들뜸 현상이 심하고 각질이 잘 올라오는 타입에 효과적이다. 물기 있는 상태에서 스틱을 조금만 꺼내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포슬포슬한 듯한 미세 버블이 생겨 쉽게 클렌징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피부는 물론 브라이트닝 효과까지 더해준다.
A.H.C l 29,000원
물과 땀에 강하면서 쉽게 클렌징이 가능한 선 스틱 제품. 하지만 그것보다 이 제품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백탁 현상이 전혀 없고 뭉쳐 발려서 얼룩이 생기거나 땀에 의해 하얗게 얼룩이 생기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피부에 쓱쓱 바르면 약간의 윤기만 생길 뿐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끈적임이 없고 손에 묻을 일도 없어서 더욱 위생적.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더블유랩 l 25,000원
좋은 성분과 착한 가격으로 핫한 브랜드, 더블유랩. 특히 다양한 스틱형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감쪽 선스틱’ 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백탁 현상 없이 투명하게 발리고 끈적이는 느낌조차 없어 데일리 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 게다가 SPF50+, PA++++ 라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 덕분에 안심하고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다. 열면 기분 좋은 파우더 향이 솔솔 나서 바르기 전부터 왠지 보송보송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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