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10가지
사람은 누구나 가장 힘든 순간, 자신이 가장 약해진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위로와 손길을 필요로 한다. 다그치거나 질책하지 않고, 말없이 넉넉한 품을 내어주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사람 앞에서 우리는 다시금 사랑을 느끼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요즘 남자친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여자친구들이 있다면 이것만큼은 명심하자. 당신이 그 문제를 해결해줄 필요도 없고, 그것은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옆에서 이해해주고 그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것이다. 자, 남자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살짝살짝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 우리는 평온함, 안락함을 느낀다. 마치 세상만사 걱정 다 잊고 그 손길만 느낄 수 있는 그 순간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남자친구가 힘이 빠져 무기력하게 있다면, 천천히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그도 잠시간 집중하고 있던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포옹은 실제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공포와 두려움을 없애준다. 우울증을 없애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니 힘들어하는 그를 꼭 안아주자. 당신이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해도 당신과의 정서적 유대로 그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연인이 주는 애정만큼 힘이 되는 게 또 있을까.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내라는 뜻에서 가벼운 뽀뽀를 한 번 해주면 우울한 남자친구도 잠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단, 그가 너무 기분이 나쁘거나 중요한 일에 집중해 있을 때에는 피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오히려 방해만 되어서 그가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
남자친구가 힘들 때는 무언가를 해달라거나, 아이처럼 징징거리는 애교는 피하되, 그가 웃을 수 있는 애교를 부려보는 건 어떨까. 그의 축 처진 기분을 잠시나마 살려주고 싶다면 그가 평소에 좋아하던 애교를 장난스럽게 부려보자. 때로는 그가 잠시 힘든 상황을 잊고 다른 조그만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그를 위로해주는 한 방법이니까.
앞에서 껴안는 포옹과는 또 다른 편안함을 주는 백허그. 그의 힘없는 뒷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면 말없이 다가가 뒤에서 그를 안아주자. 남자친구가 백허그를 해주면 왠지 모를 안정감과 보호받는 느낌을 받듯이, 남자친구도 그와 비슷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깊은 위로를 주는 법이라는 걸 잊지 말자.
남자친구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을 하지 않을 때, 그를 보채기보다는 잠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남자친구는 당신에게 자신의 문제까지 힘들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몇 번의 질문에도 그가 입을 다물고 있다면, 잠시 그에게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자.
남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성급하게 이러저러한 해결책을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그를 더 힘들게 만들 수 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가장 우선임을 생각하고, 그의 상황이라면 누구나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의 마음에 공감해주자. 그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할 것이다.
뻔한 "힘내"라는 말보다는 그가 다시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디테일한 칭찬을 해주자. 당신이 알고 있는 남자친구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넌 이런 사람이잖아.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나가고 있는 거야"라고 말해준다면, 그는 낮아진 자존감을 다시 탄탄하게 만들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억누르려 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적어도 당신 앞에서는 그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자. 화가 나거나, 눈물이 나는 것 모두 괜찮으니 자신의 앞에서 보여도 좋다고 이야기한다면, 그는 당신 앞에서 진솔한 감정을 드러낸 뒤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무기력감에 빠져 집에만 있거나, 휴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면 한번쯤 미리 그가 좋아할 만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해 기분을 전환시켜주도록 하자. 처음엔 내켜하지 않던 남자친구도 당신 덕분에 생각지 못한 상쾌함을 느끼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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