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공포!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들
보기만해도 아찔한 놀이기구, 하지만 놀이기구를 타면 평소 쉽게 느끼지 못하는 스릴과 짜릿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놀이기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반해 사람들은 점점 더 스릴 있고, 무서운 놀이기구를 원하게 된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는 기존의 것보다 훨씬 더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아찔하고 스릴 있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Top 10을 꼽아봤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꼭대기에 있는 회전 놀이기구이다. 문어발을 닮은 모습 때문에 문어발 놀이기구로 불리고 있다. 작은 의자와 안전벨트에 몸을 의지하고, 무려 276m 상공에서 시속 64km로 빙글빙글 돈다. 한번에 10명까지 탑승 할 수 있으며 두 명씩 나란히 앉아 도는데, 돌면서 의자가 아래를 향해 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땅을 보게 된다. 놀이기구 이름자체가 ‘미쳤다, 광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아찔함은 그야말로 최고다. 여기에 놀이기구 아래에 펼쳐지는 멋진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옥상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sns와 방송에 소개 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한 번에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두 명씩 나란히 앉는다. 레일 위의 작은 기차가 있는 듯한 생김새에 건물 밖으로 10m까지 벗어난다. 레일에서 미끄러지면서 마치 추락하는 느낌을 준다. 330m 높이에서 시소처럼 기울어진다. 시속 72km에서 앞 뒤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로 아찔함과 스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늦은 시간에 타면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테마파크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른 놀이기구로 유명한데, 무려 1330m에 달하는 긴 트랙을 가지고 있다. 높이는 47미터를 넘고, 속도는 시속 100km를 넘는다. 루프는 총 네 개이며, 리들러의 복수라는 이름처럼 처절하게 복수를 하는 듯이 돌고 또 돈다. 독특한 점은 다른 롤러코스터와 달리 서서 탄다는 것으로 아찔함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 세다포인트에 있는 놀이기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다. 이 놀이기구는 수압을 이용한 추진방식으로, 롤러코스터의 발진 방식 중 가장 빠른 방식이라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진 놀이기구. 생김새는 알파벳 U자 모양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출발한지 4초만에 시속 193km까지 도달하며 152m 지점까지 올라가 수직으로 순식간에 하강한다. 트랙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기네스북에 기록이 될 정도로 엄청난 아찔함과 스릴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식스플레이그 그레이트 어드벤쳐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로 90도에서 꽈배기 모양으로 돌며 상승하고 하강한다. 총 길이는 950m, 최고 높이는 139m, 시속은 206km로 높이 올라가고 순식간에 하강하여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2006년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라는 항목으로 기네스북에도 기록이 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공포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상승과 하강하는 시간이 약 5초 정도이며, 탑승 시간이 짧아서 1시간 당 1400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글렌우드 케번 어드벤쳐파크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약400m높이의 절벽에 있으며 앞 뒤에 2명씩 총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시속 80km의 속도로 60초 동안 운행한다. 특히 그네 같은 원리를 적용시켜 무려 112도의 각도로 회전한다. 놀이기구 아래에는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특히 이 놀이기구는 개발자도 딱 한번만 타보고 안 탔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최고의 아찔함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에 위치한 후지큐 하이랜드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특히 시속 100km로 질주하고, 오픈 하자마자 세계기록을 깬 121도의 낙하각도가 극한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출발할 때는 급 발진으로 한번 놀라고, 출발 후에는 몇 번을 계속해서 도는 등 정신 없이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 그 후에는 90도의 체인 리프트 구간, 121도의 낙하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Takabisha는 우선 탑승권을 위한 입구가 따로 있는데, 우선탑승권은 프리패스권 외 별도로 운영되는 유료 우선 탑승권이다. 하루 수량을 정해둔 다음 공원 내에서만 1,000엔에 판매한다.
캐나다에 위치한 원더랜드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Wind seeker 는 캐나다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으며 301피트 상공으로 올라가 회전한다. 두 명씩 나란히 의자에 앉아 돌면서 올라가는데, 올라갈수록 그 스릴은 배가 되고, 아찔해져 온다. 이러다 하늘에 닿는 건 아닌가 할 정도로 매우 높이 올라간다. 얼핏 보기에는 천천히 돌다가 내려오는 거라 무섭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타면 끝없이 올라가는 놀이기구에, 몸소 느껴지는 바람의 세기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아찔함이 느껴진다. 특히 밤에 타면, 야경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미국에 위치한 시월드 올랜도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가오리와 바다를 형상화한 모습이 특징이며, 물에 닿을 듯 말 듯 하면서 아찔함을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는 물에 닿지 않을 만큼 아주 가까이 다가가고, 마치 물에 닿은 것처럼 특수효과로 물을 뿌려준다. 시월드 올랜도의 컨셉과 가장 가까운 놀이기구이며 이것을 타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관람객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머리부터 급강하하는 순간, 파도를 직접 만난듯한 순간을 갑작스럽게 경험하게 되면서 극한의 공포와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식스 플래그스 그레이트 아메리카에 있는 놀이기구이다. 두 발이 공중에 뜬 상태로 머리 위로 지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공포에 가까운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발의 지지대가 없고, 공중에 뜬 상태이기 때문에 속도가 올라가면 발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든다. 90m 높이에 뒤틀린 철재 구조물을 시속 80km로 통과하는데, 여기에 걸 맞는 음악까지 깔아주어 스릴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