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서도 활발한 뇌를 가질 수 있는 10가지 활동
젊을 때는 전혀 느껴지지 못하지만, 빠르면 30대, 늦으면 40~50대부터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전엔 빠릿빠릿하게 돌아갔던 사고력도 뭔가 느려진 느낌이고, 방금 생각했던 것도 깜빡깜빡하기 일쑤라면? 그리고 그런 증상이 꽤 오랫동안 느껴진다면? 나이가 들어서 두뇌도 감퇴하는 것이라고 안이하게 대처하지 말고, 좀 더 능동적으로 대응해보자. 몇 가지 노력들로 실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와 두뇌 기능에 도움을 줄 활동 10가지를 소개한다.
걷기, 달리기, 수영 등과 같은 심혈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심박동수가 올라가고 뇌와 신체에 흘러가는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에 의하면, 신체 활동은 인지력 저하를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분명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인생의 단계가 어디쯤이든 공식적인 교육 기관에 가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 혼자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은 인지력 저하나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 구청이나 연구소, 일반인 교육 센터 등에서 개설한 강좌 중 자신이 관심 있었던 분야, 이제껏 욕심이 있었지만 시도하지 못한 분야를 새로 배워보는 건 어떨까.
많은 연구에 의해 이미 흡연이 인지력 감퇴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흡연이야 두뇌뿐 아니라 많은 신체 기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니, 요즘 기억력 감퇴나 인지력마저 저하되었다고 느낀다면 담배를 끊어보자.
심장 역시 두뇌에 큰 영향을 끼친다. 두뇌를 건강하게 하려면 심장부터 챙겨야 하는 것. 심장 질환, 그리고 심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들(비만, 고혈압, 당뇨병)은 두뇌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러니 먼저 심장을 잘 관리하자. 그럼 두뇌 건강이 따라올 것이다.
잘못해서 머리부분을 다치게 되면 당장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인지력 저하나 치매의 위험이 급상승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항상 잊지 말고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를 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을 탈 땐 헬맷을 착용하여 어딘가에서 예기치 않게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아니 설사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더라도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
지방의 비율은 낮고, 채소와 과일의 비율은 높게,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두뇌의 기능이 저하되는 위험을 낮춰준다. 식단과 인지 기능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특정 식단이 인지 기능의 저하를 낮춰주는 데 효과가 있다는 몇몇의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다. 그러니 무겁고 기름진 음식보다 좀 더 푸르고 상쾌한 식단을 먼저 즐기는 것이 좋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것, 심지어 불면증이나 수면 중 무호흡 증상 같은 것을 보이고 있다면 이 습관이나 증상들이 인지 능력의 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자. 전날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낮잠으로라도 부족한 잠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수면 부족은 사고력과 기억력의 감퇴를 불러온다.
인지 기능은 우울증, 불안을 비롯한 심리적 문제와도 직결되어 있다. 그러니 머리를 잘 돌아가게 하려면 정신 건강,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 우울증에 시달린 사람은 인지력 감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그러니 만약 우울증,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의학적 치료를 알아보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사교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의미 있다고 느껴지는 사교 활동을 하나 정도는 만들어두자.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커뮤니티를 찾는 것도 좋다. 동물을 사랑한다면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한다거나,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지역 기반 합창단에 용기내 지원해보는 건 어떨까? 너무 거창하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할만한 활동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지금까지 같은 패턴을 유지하며 움직여온 사고방식, 인지 능력에 도전장을 내밀자. 가구를 제작하거나, 퍼즐을 맞추거나, 아니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해보는 게 좋다. 전략적 사고를 요하는 게임을 하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이렇게 단발적인 창의적 활동을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두뇌에 자극을 주고 두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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