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진 않지만 투박하고 솔직하게 헤어진 연인을 잡는 법
연인과의 원치 않는 이별을 마주했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진심을 다해 한 번 쯤은 잡아보는 것이, 결과와 상관없이 당신에게 후회가 없을 것이다. 화려한 기술은 소용도 필요도 없을 테지만 투박하게 진심을 다해 헤어진 연인을 잡는 법, 그 10가지를 소개한다.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되돌리는 방법은 바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고, 그것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사과를 할 수 있고,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려낼 수 있다.
연인이 헤어짐을 고한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이 너무 아프게 느껴졌고, 이 관계를 유지하는 게 끊는 것보다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헤어진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면 일단 상대의 입장에서 그 마음에 이입해보고,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를 공감해주어야 한다.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상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보여주기 식으로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의 어떤 언행이 상대를 아프게 했고, 그것이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지니는지를 깨닫고 반성해야 한다. 결국 진심이 상대에게 가닿을 것이기 때문.
결국 관계는 양방향적이다. 한쪽만 100% 잘못해서 일어나는 일은 없다. 결국 상호작용 과정에서 잘못이 일어나기 마련이므로, 상대도 잘못한 것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지 명확히 판단해보고, 서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어떤 잘못이 서로에게 헤어짐이라는 눈덩이를 만들게 됐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붙잡고 싶다면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뿐 아니라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어필해야 한다. 이전과 똑같은 관계가 유지되리라 생각된다면 연인은 다시 당신과 재회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라는 표현을 잘 활용해 상대의 마음을 돌려보자.
관계에서 같은 잘못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기에 연인이 당신에게 이별을 고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다신 그러지 않을게"라는 말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변할 것인지 이야기하자.
헤어진 연인을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은 말들을 미리 생각하고 정리해두는 게 후회가 없을 것이다. 헤어진 연인 앞에서 두서없이 떠들다 오고 나면 하지 못한 말들이 연거푸 떠올라 베개를 치게 될 것이기 때문.
결국은 진심이 관계의 답이고, 솔직함이 관계의 정석이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일념으로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게 오히려 상대의 마음에 가닿을 것이다.
이별은 결국 양쪽에게 힘들다. 자기 나름의 아픔을 견디고 있는 전 연인에게 자신이 재회를 원한다고 해서 재촉하거나 강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서는 안 된다. 이는 오히려 헤어진 연인이 당신에게 더 크게 실망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재회에 성공했다면, 다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듯 예전의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재회가 관계의 결말은 아니다. 관계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에야 안정을 찾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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